| Title | [기사]포스코건설, 중남미플랜트 강자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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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2-23 11:51 | Read | 8,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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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미국 발전회사 AES사가 발주한 파나마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공사를 일괄(설계·조달·시공)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AES사는 17개국에서 36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미국 발전회사로,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공사 금액은 6억5000만달러(약 7500억원)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파나마 콜론지역 복합화력발전소 위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380메가와트(MW)로 파나마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의 가스터미널도 함께 건설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공급되며,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2006년 AES사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칠레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 2009년에는 페루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연속 수주하는 등 중남미 진출 10년만에 총 56억달러에 달하는 에너지플랜트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오건수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국제유가하락 등으로 해외수주가 어려워졌지만 필리핀과 칠레에 이어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를 연달아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16/02/23 11:51 내일신문 '포스코건설, 중남미플랜트 강자 부상'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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