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칠레에 우리나라 수자원 기술 수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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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7-05 11:13 | Read | 4,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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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 1일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국토교통부>
[뉴스핌=김승현 기자] 중남미 국가인 칠레에 우리나라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해수담수화 기술이 전파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칠레는 수도 누수율이 높고 구리 등 광산을 개발할 때 필요한 용수를 해수담수화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관련 사업 기회가 많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MOU는 지난해 대통령 순방이후 지난 3월 국토부 수자원정책국과 칠레 공공사업부 수자원국이 체결한 것을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정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단이 구성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중공업이 참여했다. 칠레에서는 공공사업부, 수도청, 국가수자원기관, 칠레수도협회가 참여했다. 체결식 이후 개최된 기획단 킥오프 회의에서 우리 측은 해수담수화 연구개발과제 현황,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력(두산중공업), 수자원공사 댐 통합관리, 스마트 물관리를 소개했다. 칠레는 수자원 현황, 해수담수화 사업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체적 사업논의도 할 수 있는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함에 따라 국내 물 관련 기업의 칠레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2016/07/04 11:13 뉴스핌 ‘칠레에 우리나라 수자원 기술 수출한다'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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