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남미

Title [기사] 한전, 도미니카 발판으로 중남미 에너지신산업 보폭 넓힌다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8-31 10:57 Read 5,117

본문

한국전력이 중남미 전력시장에서 에너지신산업 보폭을 넓힌다.

한전은 조환익 사장이 다닐로 메디나(Danilo Medina)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현지 에너지저장장치(ESS151),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협력과 인력양성 공조를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미니카는 세계 경제 불황 속에도 최근 연평균 7%대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송배전 손실율이 31.1%에 달하는 등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앞으로 한전은 카리브해 천혜의 태양광 일조 조건을 적극 활용해 석유, 천연가스 등 전통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설비를 대체하고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한전은 도미니카 전력청(CDEEE)이 발주한 총 3900만달러(450억원) 규모 배전망 건설사업 수행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도미니카 전역에 걸쳐 전주 7102기, 전선 2220㎞, 변압기 1,496대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교체한다.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와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도미니카와 협력은 중남미 에너지신산업 선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남미 진출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때 중소기업 등 우리 기업 네트워크와 한국산 기자재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수출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4b7f9d5818c5c21412aa5cc3a3cdd60_1472608

<루이스 에르네스또 데 레온(Luis Ernesto de Leon) 도미니카동부배전사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루벤 히메네스 비차라(Ruben Jimenez Bichara) 도미니카전력청장,라다메스 델 까르멘 (Radhames Del Carmen) 남부배전사 사장, 오한구 대사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사(왼쪽부터)가 수주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2016/08/31 10:58 전자신문 '한전, 도미니카 발판으로 중남미 에너지신산업 보폭 넓힌다' 원문스크랩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전자신문에 음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031-330-4593~4 / localitycenter@hufs.ac.kr
Copyright (c) 2024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컬리티 사업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