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브라질 기업들 '한명 더 고용' 캠페인…내년 첫달 100만명 목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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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12-12 11:44 | Read | 4,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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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업들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고용 확대 운동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제조업·상업·서비스업·농축산업 등 각 분야 기업체 대표 250여 명은 오는 17일 상파울루주 산업연맹(Fiesp)에서 '한 명 더 고용 - 고용 확대를 지지하는 기업인들'이라는 명칭을 내건 캠페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중 100만 명 이상 고용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최소한 1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내년 초 TV와 라디오, 신문,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을 기획한 '무브먼트 브라질 200'의 가브리에우 카네르 대표는 "브라질에 있는 2천200만개의 법인 가운데 5%만 참여해도 100만 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서 "캠페인이 추진되면 내년 초에 엄청난 고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브먼트 브라질 200'은 유명 의류업체인 '로자스 히아슈엘루'의 플라비우 호샤 대표가 지난해 만든 회사다. 호샤 대표는 올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중도에 포기했다.
새해 1월 1일 취임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 지지자로 알려진 카네르 대표는 "기업의 투자 재개를 통해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확산시키자는 의도"라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2018/12/12 11:45 연합뉴스 "브라질 증시 사상 최고치…새 정부 '부패와 전쟁' 기대감"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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