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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입맛 당기는 카자흐 음식 프랜차이즈 시장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5-09 15:09 Read 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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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첫 번째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이 문을 열면서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맥도날드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맥도날드는 863㎡의 면적에 206석으로 된 1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2호점을 열고 향후 5년 동안 카자흐스탄에 모두 1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스타나 맥도날드의 햄버거 가격은 400텡게(1.17달러)부터 시작되며 인기 메뉴인 빅맥의 경우 800텡게(2.35달러), 해피밀 1050텡게(3.08달러), 감자튀김 250텡게(0.73달러) 등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패스트푸드 시장은 1억5000만~2억 달러에 달한다. 작년에는 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매년 10~15%씩 증가하고 있다.


많은 쇼핑몰이 푸드코트에 끊임없이 패스트푸드 매장을 열고 있는데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25개 매장을 가진 KFC를 비롯해 버거킹(23개), 하디스(13개), 텍사스치킨(5개)이 있으며 현지 브랜드로는 기포, 미스터버거, 스타버거 등이 있다.


버거킹, KFC, 하디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는 현지인들만 하루에 5만 명이 넘는다. 알마티에 거주하는 18~35세의 20% 가량이 주 1회 매장을 방문하며 25~30%는 주 2회였다.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이유로는 ‘맛’(45%), ‘신속성’(25%),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음’(10%)의 순이었다.


패스트푸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배달사업도 성업 중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중산층 또는 상류층으로 매우 한정적이지만 성장 잠재력은 크다.


배달 음식은 레스토랑에서 직접 배달하거나 전문 업체를 통하는데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한 배달 업체는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푸드판다와 초코푸드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 음식 3가지는 햄버거, 피자, 초밥이다. 최근 몇 달 만에 햄버거가 초밥을 앞질렀다.


알마티 무역관은 “이곳 사람들은 소고기나 가금류 고기로 만든 요리를 선호한다”면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한국 업체 특유의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진출을 시도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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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15:09 주간무역 '입맛 당기는 카자흐 음식 프랜차이즈 시장'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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