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오는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내각 총리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기존 총리를 지명했다.  

타스통신은 7일(현지시간) 4기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 푸틴 대통령이 메드베데프 총리를 새 내각 총리로 지명하고 하원에 임명동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과 같은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메드베데프는 푸틴 대통령이 3기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부터 총리로 재직해 왔다.  

푸틴이 총리로 물러나 있던 2008~2012년에는 대통령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앞서 메드베데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 뒤 곧바로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다.

총리 지명을 받은 메드베데프는 제1부총리 겸 재무장관에 안톤 실루아노프 기존 재무장관을, 사회.노동.보건 정책담당 부총리에 타티야나 골리코바 현 감사원장을, 농업 정책 담당 부총리론 알렉세이 고르데예프 중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를 추천했다. 

또 건설담당 담당 부총리에 비탈리 무트코 기존 스포츠 담당 부총리, 스포츠 담당 부총리는 올가 골로데츠 기존 사회.보건담당 부총리, 방산업체 담당 부총리에 유리 보리소프 국방차관을 추천했다.

하근찬 기자

2018-05-08 07:12 노컷뉴스 "러시아 새 내각 총리에 메드베데프 '또' 지명"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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