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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러시아인, 경북에 반하게 하라”…경북관광公 관광객유치 본격화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03-26 12:46 Read 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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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이 경북에 반하게 하라.” 경북관광공사의 러시아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됐다. 지난 22~23일 열린 팸투어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사 대표들이 경주·포항·영덕 등 경북 동해안을 잇는 관광상품에 탄성을 내질렀다. 팸투어는 러시아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사전 홍보 답사 프로그램이다. 


경북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가 마련한 이번 팸투어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과 포항시도 참가했다.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페리를 타고 동해항으로 입항한 여행사 대표 30명은 영덕대게축제 관람으로 팸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포항 호미곶을 비롯해 영일대·포스코·유람선과 경주 불국사·첨성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23일 포항에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에어포항·우리들병원·예스치과 등이 참석했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은 27만명이다. 한국여행 무비자·안정적 환율·직항 항공편 증가 등으로 러시아 관광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포항 영일만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완료될 경우 동해로 들어오는 러시아 관광객이 줄을 설 전망이다.

경북관광공사는 다음 달에도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신규 항공노선 취항에 맞춰 러시아 언론사·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 대행은 “바닷길과 하늘길을 통해 러시아 관광객이 경북을 더욱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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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2018-03-26 영남일보 "“러시아인, 경북에 반하게 하라”…경북관광公 관광객유치 본격화"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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