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전자정부의 세계화…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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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5-02 13:22 | Read | 4,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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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 1만 3354만불 수출성과
"국내 전자정부가 중앙아시아 지역에 본격 확산될 계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자정부 서비스가 중앙아시아 무대로 활동범위를 넓힌다.
행정자치부는 24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데이터센터 운영 등 전자정부 미래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카자흐스탄은 UN 전자정부평가 결과 33위에 선정된 중앙아시아 및 CIS 지역 전자정부 선도국으로 '디지털 카자흐스탄' 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적인 경제성장, IT시장 규모 확대, 정부의 정보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전자정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행자부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정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현재까지 1만 3354만불의 전자정부 수출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력포럼에는 아바예브 다우렌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부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 모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전자정부 미래비전 △정부혁신 성과·계획 △정부통합전산센터 현황 및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 △AI기반 차세대 보안체계 △국가기록물관리 △스마트시티 △전자주민증 △디지털 격차 해소 등 한국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주제 별로 발표했다. 이중 국가기록물 관리와 사이버보안 분야는 별도의 양자협의 요청이 들어와 포럼을 마치고도 실무협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측은 '디지컬 카자흐스탄' 중심의 △전자정부 발전 계획 △벤처기업 육성 및 실행전략 등을 발표하며 국내 전자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전자정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카자흐스탄과의 협력포럼 개최를 통해 한국 전자정부가 중앙아시아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산돼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협력해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자정부 서비스가 중앙아시아 무대로 활동범위를 넓힌다. 행정자치부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yan.co.kr
2017/04/25 16:03 데일리안 "전자정부의 세계화…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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