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산림청, 중앙아시아 산림협력 첫 단추 '한-카자흐 우호의 숲'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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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9-29 11:47 | Read | 4,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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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7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시에서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원하는 상징물인 우호의 숲은 한국식 정원을 모티브로 정자·기와담장을 설치하고 무궁화·소나무 등이 식재돼 있다.
이 곳은 대통령궁과 정부청사가 위치한 중심지에 조성돼 많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고려인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양국은 산림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2014년 6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산림청·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아스타나시·카자흐스탄 산림야생동물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우호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카자흐스탄은 국토의 10%에 이르던 산림면적이 경제개발과 불법벌채·산불·사막화 등 산림재해로 인해 지속 감소하고 있어 한국의 선진 산림관리능력이 필요하다.
산림청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카자흐 우호의 숲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진 산림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한-카자흐스탄 산림협력 후속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 kys0505@newsis.com
2017/09/29 11:47 뉴시스 " 산림청, 중앙아시아 산림협력 첫 단추 '한-카자흐 우호의 숲' 준공"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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