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산업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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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1-23 12:23 | Read | 4,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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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차관보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점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 경제사절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1월 23일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25개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24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경협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 그리고 한-카자흐 ′협력의 밤′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지난해 6월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시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제기한 양국 무역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2014년 기준, 한국-우즈베키스탄 교역 규모는 총 20억5000만달러로 수출이 20억3000만달러, 수입은 2000만달러다. 한국-카자흐스탄 교역 규모는 14억6000만달러이며, 수출 9억달러, 수입 5억6000만달러다.
또한,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에서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교역 확대와 양국 간 협력 다변화 차원에서 FTA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이 모두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에 우 차관보는 이번 파견기간 중에 우즈벡 아지모프 부총리와 카자흐 샤진타예프 부총리 등 양국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양국 경협 기반 확충과 우리기업 프로젝트 수주활동 지원도 함께 한다.
특히, 우 차관보는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 아지모프 수석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메탄놀 올레핀(MTO: Methanol-to-Olefins) 프로젝트(40억달러 규모)의 원활한 추진 및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소(100MW 규모) 참여 지원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우 차관보는 현지진출 기업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환전·송금, 통관 등)을 듣고, 우리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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