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나토-러시아 관계개선 모색…협력 위원회 개최 합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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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4-11 14:51 | Read | 4,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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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와 러시아는 그동안 중단돼 온 '나토-러시아 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수 주안에 나토-러시아 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토 당국자도 앞으로 2주 이내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확인했다.
나토는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중단할 것과 휴전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러시아 측의 휴전 준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단된 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나토-러시아 위원회에서는 동유럽에서 양측 간 군사력 증강과 군사훈련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나토 동맹국인 터키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하는 등 군사적 충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군사 훈련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군사적 투명성을 높이고 충돌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나토 소식통들이 전했다.
또 시리아 내전 사태에 대한 양측의 개입 정도를 조율하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유지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6/04/11 14:51 KBS뉴스 '나토-러시아 관계개선 모색…협력 위원회 개최 합의'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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