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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러시아의 IS 시리아 근거지 락까 공습으로 55명 사망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3-21 15:05 Read 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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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 전투기들이 이슬람국가(IS) 조직이 장악한 시리아 락까 시에 잇따라 공습을 실행, 사망자가 최소한 55명에 이르렀다고 시리아 반정부 해외 단체가 20일 말했다.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리아 인권관측단은 현지 정보 검증 결과 주택가가 타깃이 된 일련의 러시아 공습으로 하룻 동안 어린이 13명과 임신부 1명 등 55명이 살해됐다고 해외 언론에 전했다. 어린이와 임신부뿐 아니라 사망자가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이 단체는 말했다.

시리아 내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정부군과 주요 반군 간에 적대행위 일시 중지 합의로 소강 상태이나 IS와 누스라 전선 등 극단주의 무장 세력 등에는 이 일시 휴전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러시아는 돌연 14일 시리아에서 파견 전력을 부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IS는 2014년 여름 이라크 북서부에 침입하기 전 시리아 북동부의 락까 시 등 락까 주를 대부분을 점령했으며 락까 시를 시리아 및 이라크 '칼리프국'의 수도로 삼았다.

특히 시리아 북동부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쿠르드족의 반군 단체들은 미군 및 러시아군의 도움을 받아 내달 락까를 IS로부터 탈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리아 인권관측단 이외에도 여러 반정부 활동 단체들이 러시아의 락까 공습으로 40~60명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다.

 

 

 

김재영 기자 kjy@newsis.com

 

2016/03/21 15:05 베이루트 '러시아의 IS 시리아 근거지 락까 공습으로 55명 사망'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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