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유가 하락 불똥 러시아산 가스로 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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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5-16 13:42 | Read | 4,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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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유가 하락의 여파가 러시아산 가스 가격까지 번졌다.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13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러시아산 가스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월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수출 평균 가격이 지난 2월 대비 14.6% 감소한 1000큐빅미터당 147.2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도 3월 러시아신 천연가스 가격이 작년 1분기 대비 약 50% 감소한 1000큐빅미터당 167.6달러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가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유럽지역에서 러시아신 가스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가스구매량이 증가하더라도 금년 증가량은 300억큐빅미터선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도입 물량은 1600억큐빅미터 규모다.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수출 가격 산정 방식은 직전 6∼9개월 유가를 기준으로 한 유가 연동방식이 적용된다. 3월 가스 가격은 작년 6∼9월 기준유가가 반영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년 1-3월 평균 유가가 배럴당 31.8달러로 하락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유가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가스가격이 1000큐빅미터당 110∼120달러까지 추가 하락 예상되고 있다.
안희민 기자 ahm@ekn.kr
2016/05/16 13:42 에너지경제신문 ' 중국이 ‘유가 하락 불똥 러시아산 가스로 튀다'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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