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정부 공동사절단 중앙아시아에 '행정한류' 전파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8-17 12:21 | Read | 4,540 |
본문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정부가 중앙아시아에 한국형 전자정부를 앞세워 행정한류를 전파한다.
행정자치부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법제처, 인사혁신처, 특허청, 우정사업본부 등과 공동 구성한 '공공행정 협력단(단장 홍윤식 행자부 장관)'을 우즈벡과 아제르바이잔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력단은 17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우즈벡에서 현지 대외경제부와 함께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연다.
기조연설에서 홍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과정에서 공공행정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연설하고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우즈베키스탄 국가기록청 간 국가기록협력 양해 각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이어 우즈벡 정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 행정정보 공동이용, 국가기록 (행자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법무부) ▲모자보건, 전염병 관리(보건복지부) ▲공무원 이러닝(e-learning, 인사혁신처) ▲지식재산권, 전자특허시스템(특허청) 등 12가지 우리나라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홍 장관은 아지모프 제1경제부총리, 미르자히도프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 등과 만나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즈벡은 전자정부와 인사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즈백에 대한 전자정부 수출액은 2013년도 204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3354만달러로 70배가량 늘었다.
19일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포시즌 호텔에서 아제르바이잔 공공서비스혁신청과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우즈벡과 마찬가지로 카리모프 공공서비스혁신청 의장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 전자민원, 정부통합전산센터, 행정정보 공동이용 등을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공유할 계획이다.
홍 장관은 "앞으로 협력단의 진출 권역을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더욱 확대하고 참여분야도 다변화하는 등 우리나라 공공행정의 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 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수윤 기자 shoon@newsis.com
2016/08/17 12:21 뉴시스 '정부 공동사절단 중앙아시아에 '행정한류' 전파 원문스크랩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뉴시스에 있음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