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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튀니지, 리비아와의 국경에 160㎞ 장벽 쌓아 IS 막는다
Writer 관리자 Date 15-09-14 14:17 Read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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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리비아와의 국경에 160㎞ 장벽 쌓아 IS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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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테러리스트의 출입 및 왕래를 막기 위해 튀니지 정부는 국경을 따라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 (출처: ​The North America Post) 

 

 

튀니지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리비아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기로 했다.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8일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안에서 내륙까지 이어지는 160㎞ 길이의 장벽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장벽을 설치한 뒤 추후 이를 전기울타리로 교체할 계획이다.

튀니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인 리비아와 남쪽 국경 500㎞를 맞대고 있다. 국경 일대는 대부분 사막지대로 경비가 매우 허술해

무장세력과 밀수꾼들이 쉽게 오간다. 튀니지는 이슬람국가(IS)에 국민 3000명이 가담했을 정도로 극단주의의 싹이 자라고 있는 나라다.

국민이 리비아로 건너가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가담하거나 이들이 귀국해 테러를 저지를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달 26일 지중해변 휴양지 수스의 한 호텔에서 총기를 난사해 37명을 살해한 사이프 레즈귀와 지난 3월 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22명을 살해한 야신 하라비디, 하템 카치나위 등 튀니지인들은 지난해 말 리비아의 한 지하디스트 캠프에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단 테러로 아랍의 봄 이후 안정을 찾아가던 정정이 흔들리고 경제를 떠받치는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자, 튀니지 정부는 최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호텔과 주요 관광지를 보호하기 위해 1300명의 무장병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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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및 출처

원문: 남지원 기자, 2015년 7월 9일 기사 '튀니지, 리비아와의 국경에 160㎞ 장벽 쌓아 IS 막는다' 원문 스크랩

​사진: 'The North America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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