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튀니지 국방 "리비아 IS 대원 중 튀니지인 100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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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9-09 10:27 | Read | 1,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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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내 튀니지서 IS보다 더 위험한 괴물볼 수도"
튀니지 국방장관이 리비아의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중 튀니지인이 1000명 정도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에 따르면 파르하트 호르차니 튀니지 국방장관은 파리에서 열린 국방회의에서 기자들에게 "튀니지인 IS 대원이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튀니지인이 2000~3000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차니 국방장관은 "여전히 많은 튀니지인 IS 대원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이들을 위협인물로 보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젊은이들에게 IS는 이슬람이 아니라는 것을 주지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몇년 안에 IS보다 더 위험한 괴물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에 IS 대원들이 이동해오면서 위협이 커지고 있다. IS의 북아프리카 본거지인 리비아 시르테가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거점으로 꼽히면서 미군과 리비아 정부군의 집중 공습을 받은 후 IS가 인근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차니 국방장관은 "이달에만 상당수 IS 대원이 시르테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는 남쪽으로, 일부는 서쪽으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도 5일 "일찍이 시르테에 있던 테러리스트들이 확산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할 필요가 있다"며 "튀니지와 이집트에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윤정 기자
2016-09-07 14:21:07 뉴스원 튀니지 국방 "리비아 IS 대원 중 튀니지인 1000명"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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