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삼성물산, 알제리 6600억원 화력공사 재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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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9-30 09:51 | Read |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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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9일 알제리 모스타가넴(Mostaganem) 복합화력 공사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발주처인 알제리 전력청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이견을 보이면서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 공사는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인 모스타가넴의 발전플랜트 공사로 총 규모는 5억8891만달러(6580억원)다. 지난 6월 말 기준 공정률은 11.5%다. 계약 기간은 2014년 2월 19일부터 내년 8월 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공사 중단에 우리 측의 귀책사유는 없으며 알제리 발주처의 재정난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공사중단 공문 수령 이후 발주처와 공사재개를 협의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4년 알제리 6개 지역에 16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 전체 6개 중 2곳을 단독 수주했다. 총 1조5000억원 규모다.
이 2곳은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인 모스타가넴과 나마로, 각각 발전용량 1450MW, 1163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설계·조달·시공을 맡았다.
하지만 최근 알제리가 유가하락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이 프로젝트에서 264억원 규모의 미청구 공사와 75억원 규모 공사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김민기 기자 kmk@newsis.com
2016/09/29 09:57 뉴시스 "삼성물산, 알제리 6600억원 화력공사 재개" 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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