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모로코 마라케시에 세계엔지니어 모인다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9-26 10:13 | Read | 1,967 |
본문
FIDIC 국제 인프라 컨퍼런스 ‘기후변화 대응과 엔지니어링’ 주제로 25~27일 개막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 총회 현장 모습.
|
2016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 회장 이재완) 총회가 25∼27일 사흘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다.
올해 FIDIC 총회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엔지니어링’이며, 90개국 엔지니어링 업계와 비즈니스 리더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nference of Parties, COP22) 운영위원회는 FIDIC 총회에 COP22 브랜드를 부여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과 지구온난화 대응 등 기후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근로 및 거주환경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간개발은행(MDB) 조달 전략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관련한 엔지니어 리더의 역할 △컨설팅 엔지니어의 역할 △빌딩정보모델링(BIM) 활성화 △설계 및 표준의 일관성 △통합자원관리 방안 △사업 리스크 관리 △세계 물 문제 등이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클린에너지에 대한 세계 엔지니어의 아이디어와 신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이재완 회장(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컨설팅 엔지니어링 업계는 에너지와 자원, 건설, 제조 업계를 모두 지원하는 위치에 있다”면서 “엔지니어링은 국가 성장동력 핵심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자와 투자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FIDIC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담은 ‘State of the World Report’를 출간했다.
샤라파 아파이랄(Charafat Afilal) 모로코 수자원 특임장관은 이번 총회에서 이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FIDIC은 1913년 설립된 컨설팅 엔지니어링 업계를 대표하는 국제 연맹이다.
현재 100여개국, 6만5000개 엔지니어링 기업과 150만명 이상의 기술자를 대표하고 있다.
국제 계약 표준으로 사용되는 FIDIC 가이드를 출판해 컨설팅 엔지니어링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2년 6월에 가입했고, 지난 2012년에는 서울에서 FIDIC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FIDIC 회장인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2013년 9월 유럽, 미국, 일본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FIDIC 100년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로 회장에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cnews.co.kr
2016/09/26 10:13 건설경제신문 "모로코 마라케시에 세계엔지니어 모인다" 원문스크랩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건설경제신문에 있음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