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자동차 관련 업체, 모로코로 진출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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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11-14 09:55 | Read |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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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시장 진출 기회 확대
올해 모로코 자동차 산업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르노, PSA 등이 모로코로 진출해 있고 관련 부품 및 하청업체의 모로코 진출 고려도 필요하다.
모로코 외환청에 따르면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이 모로코 총 GDP 대비 약 5%, 모로코 전체 수출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자동차 조립 관련 분야 수출이 210억 모로코 디르함, 자동차 케이블 분야 수출이 150억 디르함으로 모로코 자동차 관련 산업 수출에서 주요 부문을 차지한다.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모로코 자동차 산업은 2012년 이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1년 4억4천100만 달러, 2012년 6억8천만 달러로 모로코 자동차 산업 수출이 51.58% 증가했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28%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프랑스가 26.07%, 스페인이 14.34%, 터키 9.78%, 이집트 7.76%, 독일 7.05%, 이탈리아 6.48%, 영국 4.92% 등이다. 2012년 하락세를 보인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수출 또한 2013년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모로코는 자동차 산업에서 주로 자동차 케이블을 수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급등했으며 2010년 10억7천18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73.77%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은 프랑스 및 스페인으로 2010년 점유율이 각각 47.01%와 28.93%, 지난 8월 점유율은 각각 25.19%, 66.76%다.
승용차는 2011년 2억7천524만 달러 대비 2012년 5억5천619만 달러로 102.07% 증가했다. 2013년을 기점으로 모로코 승용차의 대(對)프랑스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 혹은 유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승용차 수출액 대비 대(對)프랑스 수출 비율은 감소했다.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자동차 제조 산업 확대 및 글로벌 업체 진출로 인한 관련 하청업체 및 납품업체는 모로코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며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모로코를 아프리카 및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자재 생산업체들은 모로코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며 “자동차부품의 경우 모로코 현지 업체가 해외 수출업자의 제품에 대한 테스트 권한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2016/11/14 09:53 산업일보 "자동차 관련 업체, 모로코로 진출하라"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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