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스크랩] 모로코 한글학교 활동은 어떻게 되고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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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09-17 10:15 | Read | 2,522 |
본문
모로코 한글학교 활동은 어떻게 되고 있나?
라바트-카사블랑카 한글 학교는 올해로 개교 25주년이 되었고 모로코내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설립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2세들의 한글교육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한글학교
교육을 통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매주 한글 학교에서 정규 교재를 통한 수업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다양한 표현과 내용을 학습시키는
것은 물론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한글을 체험, 체화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 능력 향상,
자유롭고 편하게 말하고 상호 토론하는 공감 능력 제고 및 한글을 하루라도 써 볼 수 있는 기회가 한글 학교를 통해서 제공되어 한글의
생활화 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글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
한글학교가 유일하게 동포 자녀들의 한글을 교육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어 교민 사회에서 절대적이고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록문화를 남기는 민족은 유구한 역사속에서 부침을 겪는 와중에서도 와해되지 않고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워 왔습니다.
그리고 고유 언어를 근간으로 꾿꾿하게 우리의 정체성를 이어 왔지요.
특히 요즘처럼 국제화 시대에 세계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국제교류에 있어서의 언어 능력 아주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와 역할이 커가는 이 시대에 있어서 이제는 한글을 잘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자질임과 동시에
개인적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모로코 라바트,카사블랑카 토요 한글학교는 유아반, 유치반, 초등1,2학년반, 초등3-4학년반, 초등6-중등반, 고등반 이렇게 7개 학급으로
총 4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년부터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글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글학교 내에서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재미 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5월달에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교내 백일장 및 장기 자랑을 하는 연례 행사가 있으며 하반기에
한인회 모임에서 여러가지 발표회를 하고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위 블로그에서 전문 스크랩한 것임을 밝히며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해당 블로그에 있습니다.
원문: 블로그 '모로코 비지니스 와 카사블랑카에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http://casablanca90.tistory.com/86)'
작성자: 심재석 모로코 한글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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