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프랑스, 공항서 알제리 장관 몸수색했다가 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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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0-28 15:55 | Read | 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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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공항에서 알제리 장관을 몸수색했다가 사과했다.
알제리 정부는 하미드 그린 통신부 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몸수색을 당했다면서 이에 항의하고자 이튿날 주알제리 프랑스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19일 보도했다.
그린 장관은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음에도 몸수색을 당했다.
알제리 외무부는 "그린 장관에 대한 대우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에서 알제리 장관이 이런 일을 당한 것이 세 번째라고 지적했다.
앞서 알제리 산업부 장관과 주택부 장관이 프랑스 공항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알제리 정부 항의를 접수한 프랑스 외무부는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내무부, 공항 당국과 함께 이런 불행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협력하겠다"면서 "외국 고위관리가 편리하게 여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모로코 외무장관의 몸수색을 했다가 모로코 정부가 반발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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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및 출처
원문: 박성진 특파원, 2015년 10월 19일 기사 '프랑스, 공항서 알제리 장관 몸수색했다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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