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모로코는 왜 한국을 찾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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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1-20 14:09 | Read | 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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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usan International Seafood & Fisheries Expo 2015, 이하 BISFE 2015)'에 참가해 두 나라의 발전적 수산교역 관계를 제시해 보였다.
지구 반대편 유럽 바로 밑에 위치한 모로코는 카나리아의 차가운 개울과 물 용승 사이의 교차로, 약 3,500km 이상의 해변과 지리적으로 완벽한 위치로 물고기, 갑각류, 연체동물, 조개류 등 흔치 않은 다양성을 띄고 있다.
모로코 해안은 백만 평방 마일 배타적 경제수업으로 인해 세계의 주요 해산물 생산 국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주로 유럽을 위주로 수산물 교역을 이루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의 교역을 수십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고의 정어리 수출국가로, 1792년을 기점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큰 수출을 일궈냈다.
연간 2.5%의 국내 GDP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국제 왕국 수출의 8%와 농식품 수출의 40% 정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유럽에 많은 부분을 수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미국 등 다양한 교류를 형성한다.
모로코는 2009년 국가 어업 부문의 경쟁력과 개발을 위해 HALIEUTIS 전략기관을 설립하며 국왕의 전략을 실행했는데, 왕국은 사회와 경제개발을 위한 어업 부문을 실질적인 성장 목표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모로코 정부에서 계획중인 HALIEUTIS는 2009년 채택되어 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중 하나로 국가어업자원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도모하며, 수산물 수출만으로 USD 3,100,000,000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수산국내 총생산량을 3배로 증가시키는 국가적 계획을 기초로 한다.
모로코의 HALIEUTIS계획은 3가지 큰 목표를 갖고 있다. 그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성'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자원지속성을 확보하며, '효율성'으로 제품처리에 최적의 품질을 보장하는일, '경쟁력강화'로 고품질의 원자재와 원자재 가공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가는 것이다.
AVING NEWS에서는 모로코의 정부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이번 BISFE 2015에 참가한 의미는 무엇인가?
A. 모로코 참가가 처음은 아니다. 두 번째 참가이며 제대로 된 모로코의 HALIEUTIS정부 계획을 알리고 수산물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서 왔다.
Q. 모로코 입장에서 한국 수산물시장의 의미는?
A. 모로코 정부에서는 100개가 넘는 전 세계의 시장을 조사하고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유럽시장이나, 30~40년 전부터 이어지는 일본의 시장은 이미 개척된 시장이며, HALIEUTIS 계획에 따라 새롭게 개척하는 시장 중 하나가 한국이다.
Q. 한국에 갖는 이미지가 있는가?
A. 작년에 비해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아직 지구 반대편의 나라 모로코에서는 대부분 '한국문화'가 생소하다. 약간씩 한국드라마를 볼 수 있는 정도이다. 모로코 내에서도 '한국대기업'의 전자제품이나 '한국자동차'는 인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음악을 좋아해 CD도 몇 개 소장하고 있다.
Q. 모로코 정부차원에서 수산물가공업체에 지원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A. 모로코에는 EACCE(Food Exports Control and Coordination Organization)가 농수산물 분야를 담당하는 공공단체이다. 수출을 위해 모로코 농수산물의 검사와 통제는 물론, 제품 수출까지 광범위하게 담당한다. 전략적인 시장접근을 하고, 소기업들까지 세계적 규격에 맞출 수 있도록 작업여건과 품질향상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한 10개의 회사는 대부분 통조림 가공업체이나, 한국인의 입맛을 작년에 '사로잡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금씩,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부분을 알아내고 있으며, 갈치나 냉동문어 또는 '생장어' 위주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이미 아시아 시장조사는 30~40년 전부터 정부차원에서 해 오던 일이지만, 새로운 시장 한국과 모로코의 관계가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많은 교역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해당 원문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AVING 에 있음을 밝힙니다.
원작자 및 출처
원문: 서성원 기자, 2015-10-30 기사 [BISFE 2015] 모로코 특집 - 모로코는 왜 한국을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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