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파리 테러범, 북아프리카로 도주"…모로코 체포영장 발부 | ||||
---|---|---|---|---|---|
Writer | 관리자 | Date | 15-12-23 10:12 | Read | 1,644 |
본문
프랑스 파리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살라 압데슬람(26)이 수사망을 뚫고 북아프리카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경찰 발표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로코 수사 당국은 지난달 말 압데슬람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그의 얼굴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모로코 당국은 압데슬람의 동료인 모하메드 아브리니(31)에 대해서도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모로코의 한 보안 소식통은 "압데슬람이 모로코나 북아프리카로 도주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압데슬람은 테러범 중 유일한 생존자로 프랑스와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에 긴급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압데슬람 외에 다른 테러범 7명은 현장에서 자폭하거나 사살됐고, 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도 지난달 18일 특수부대의 검거 작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진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직후 벨기에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으나, 여러 차례의 검거 작전에도 도주를 계속하고 있다.
압데슬람이 이미 시리아로 빠져나갔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는 않았다.
해당 원문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연합뉴스 에 있음을 밝힙니다.
원작자 및 출처
원문: 한상용 특파원 2015년 12월 11일 기사 "파리 테러범, 북아프리카로 도주"…모로코 체포영장 발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