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 영국 탈퇴 후 프랑스·독일 EU 주도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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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6-27 10:36 | Read | 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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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후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한 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동맹국이 분리될 수 없고 깨질 수 없는 EU를 떠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EU 창설 당시 프랑스와 독일 양국의 협력을 언급하며 "불운 공포, 전쟁에도 프랑스와 독일도 강한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제 양국이 앞장서서 EU의 주도권을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들마저 분열되면 불혈, 갈등, 다툼이 벌어질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그러나 협력하면 평화뿐 아니라 시민들의 존중받는 EU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프랑스 중부 니에브르주(州) 던 레 프라스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독일 나치 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인 지난 1944년 이 지역을 불 질러 주민 27명이 대량 학살됐다.
이수지 기자 (suejeeq@newsis.com)
2016/06/27 10:30 뉴시스 ' “[브렉시트 쇼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영국 탈퇴 후 프랑스·독일 EU 주도해야”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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