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中, 알제리에 자국산 스텔스 호위함 인도…첨단무기 수출 박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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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8-04 10:30 | Read | 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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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자국산 첨단 미사일 호위함을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수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가 제작한 배수량 3천t급의 C28A형 호위함은 지난 12일 상하이(上海)의 항구에서 알제리 해군에 정식으로 인도됐다.
이에 따라 중국이 지금까지 알제리에 수출한 C28A형 호위함은 지난해 9월과 지난 1월에 이어 모두 3척으로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재 배수량 3천t, 전장 120m인 C28A형 호위함은 주포와 대공·대함 미사일, 어뢰, 레이더 등 장착된 무기와 시스템이 모두 중국산으로 연해 방어능력과 1만㎞에 달하는 장거리 작전능력을 갖췄다.
이 선박은 중국이 외국에 수출한 배수량이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종합작전 능력을 갖춘 군함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군함 수출은 중국의 군수산업이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왔음을 증명한다"며 중국 무기수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 이후 강군 육성을 위한 각종 군 개혁조치와 함께 첨단 무기 및 군수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면서 자국산 무기의 외국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2016/08/04 10:34 연합뉴스 '中, 알제리에 자국산 스텔스 호위함 인도…첨단무기 수출 박차'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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