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ity Summer School

해외학생 초청 Inbound 프로그램 ‘Locality Summer School’

‘Locality Summer School’은 광역특화전공의 각 지역별 외국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광역특화전공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광역특화전공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통해 자신이 공부하는 지역의 특수성과 문화적 특징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최대 8일간 합숙하면서 현지인을 미리 접하고 로컬리티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됩니다.

외국인 학생 1인당 한국인 학생 3~4인이 이루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Title [활동보고서 - 동아시아트랙] 도란도란 4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10-11 15:42 Read 1,218

본문

In-depth Research Project

 

요즘 대학생들의 많은 고민들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취업입니다. 2011년 실업률 7.6%를 기준으로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5년에 10.2%의 최고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취업에 대한 고민이 비단 고민에만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임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후, 저희 팀은 외국인 학생 Hien씨가 베트남에서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취업의 여러 사례가 있는 베트남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2014년에 설립되어 아직은 취직의 사례가 없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교해 나가면서 같은 한국학과로서 외대 한국학과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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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년실업률>

 

 

그런 암울한 시대 속에서 한국학과는 한국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두고 201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국제지역대학 단과대학 소속 학과로 설립된 학과입니다. ‘한국학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교과과정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학과 학생이라고 밝히면 뭐 배워요?”라는 질문을 되돌려 받기도 합니다. 한국학과는 이제 막 졸업자를 배출하기 시작한 신생학과이기 때문에 여태까지 취업 사례가 없는 실정이고, 저희 팀은 취업에 대한 학과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해져, 한국학과 졸업예정자와 재학생들을 기준으로 본인이 한국학과에 들어온 목적과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 졸업 후 학습 및 취업 준비 계획과 베트남 취직 관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4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는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14,15,16학번 학생 17명과 대략적인 계획만 가진 17,18학번 학생 2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베트남 현지 취직을 희망하는 학생이 전체 50%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현재 베트남에 한국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그만큼 한국 기업의 수가 늘어나고 수요가 늘어난 것이 그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어떤 형태로 취직을 희망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은 40%를 차지한 한국어 교사였습니다. 특정 교원 과목을 이수하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높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한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팀은 한국외대 한국학과와 배트남의 한국학과에 대한 비교를 통해 베트남 취직이라는 가정을 세웠습니다. 한국어 교사는 베트남 한국학과에서도 드문 취업사례이기 때문에 우리 팀은 베트남에서 사기업 혹은 한국계 기업에 취직한다는 것을 가정으로 삼고, 한국외대 한국학과 학생의 관점에서 취직을 준비하는 내용에 대해 탐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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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현재 한국은 공무원 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학벌과 스펙을 가졌더라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애초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애초부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더더욱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은 이러한 현실을 Hien씨에게 보여주고, 한국의 공무원 준비 수험생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울 노량진에 방문했습니다. 지하철 노량진 역에서 밖으로 나온 순간 끝없이 이어지는 학원들, 그리고 강의를 광고하는 수많은 광고판을 봤을 때 Hien씨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우리 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노량진 이곳저곳을 다니며 학원가와 고시텔들, 그리고 가방을 매고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들을 관찰한 Hien씨는 왜 저렇게까지 또 공부를 하려고 하냐는 듯의 표정을 지으며 신기해했습니다. 공부할 시간을 아끼기 위한 컵밥이 발달한 컵밥거리에서 컵밥과 여러 길거리 음식 체험을 할 때, 베트남에서의 공무원의 인식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는 요즘 오히려 사기업에 취업하는 붐이 불었다는 좋은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최근의 베트남은 고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취직 자체가 용이해졌는데, 이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할 곳을 결정할 때 비교적 소득이 적은 공무원 보다는 사기업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사기업 취업 자체가 힘들어서 결국 고시 생활을 결정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겐 참 부러운, 어쩌면 배부른 소리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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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이처럼 최근 들어 취업에 있어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양호한 베트남. 우리는 한국외대 한국학과 졸업생이 베트남 사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에 대한 가정으로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두 대학에 재학 중일 때 배우는 과목들을 비교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비교하고, 베트남에서 취직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봐서 한국외대 졸업생이 갖춘 조건이 무엇이고, 어떤 조건을 추가적으로 갖춰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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