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ity Summer School

해외학생 초청 Inbound 프로그램 ‘Locality Summer School’

‘Locality Summer School’은 광역특화전공의 각 지역별 외국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광역특화전공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광역특화전공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통해 자신이 공부하는 지역의 특수성과 문화적 특징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최대 8일간 합숙하면서 현지인을 미리 접하고 로컬리티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됩니다.

외국인 학생 1인당 한국인 학생 3~4인이 이루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Title [활동보고서 - 동아시아트랙] 알로팀 3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07-13 12:51 Read 1,801

본문

Traditional game experience

저희 알로 팀에서는 traditional game으로 윷놀이를 선정했습니다. 윷놀이는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윷이라는 놀이도구를 사용하여 하는 놀이로 고려 말 이전에 완성된 역사가 깊은 놀이이기도 합니다. 윷놀이는 윷과 윷판, 윷말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할 수 있으며, 게임 규칙도 단순합니다. 따라서 한국 전통 놀이가 처음인 외국인 친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traditional game으로 윷놀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더 재밌는 윷놀이를 위해 같은 동아시아 트랙 팀인 너나들이와 함께 팀을 나눠 진행하고, 중간에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두어 더욱 신나는 윷놀이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놀이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윷에 담긴 도개걸윷모의 의미, 명절 등도 설명하면서 한국의 문화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윷놀이 방법>

재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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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말을 준비한다.

2) 너나들이 팀과 알로 팀으로 나눠 게임을 한다.

3) 각 팀의 대표가 나와 가위바위보를 통해 순서를 정한다.

4) 윷을 던져 나온 도, , , , 모 중 하나에 따라 말을 판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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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먼저 말 네 개가 판을 돌아 출발점을 빠져 나오는 편이 이긴다.

6) 규칙

윷이나 모가 나오면 한 번 더 던진다.

상대팀의 말을 잡을 수 있으며, 상대편 말을 잡으면 한 번 더 던진다.

윷이나 모로 상대 팀의 말을 잡을 경우 세 번 던지지 않고 두 번만 던진다.

말은 4개까지 같이 움직일 수 있다. 단 처음부터 같이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윷을 굴리면 안 된다, 정해진 곳이 아닌 곳에서 윷을 던지면 안 된다.

백도가 나오면 말 하나가 한 칸 뒤로 가야한다.

 

<풍물 학회 한글풍연’, 동아리 비나리공연 관람 및 전통 악기 체험>

저녁 식사 후, 기숙사 앞의 잔디밭에서 둥글게 앉아 풍물 학회 한글 풍연의 풍물놀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종종 들어본 익숙한 소리이지만 수영 씨는 신기해하며 영상과 사진으로 공연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공연 이후에는 다함께 기숙사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동아리 비나리와 학회 한글풍년과 우리 전통 악기에 대한 소개를 들었는데요. 악기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 퀴즈가 진행된다고 하여 모든 외국인들이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저희 역시 수영 씨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습니다. 앞선 풍물놀이 공연에서 사용되었던 장구, , 꽹과리를 비롯하여 가야금, 해금, 대금, 거문고, 등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악기 연주 소리를 들려주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너나들이 팀의 신명은 학우의 질문으로 비나리가 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 유래한 뜻이라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전통 악기를 체험하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저희 알로 팀은 한글풍연과 함께 장구, , 꽹과리, 징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한글풍연은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 풍물 학회 연합의 줄임말임을 알려주며, 각 악기마다 간단한 연주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네 가지 악기 모두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글풍연에서는 한국학과 김보경, 강수빈 학우가 있어 더 많은 도움을 받으며 악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네 가지 악기를 모두 체험해 본 뒤에는 체험해 본 악기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 휘모리 장단으로 합주를 해보시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수영 씨는 꽹과리를 어려워하면서도 연주해보겠다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북을 선택한 너나들이 팀의 응옥 씨와 한글풍연의 장구 연주와 함께 꽹과리, , 장구 합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꽹과리 연주를 어려워하는 수영 씨 곁에서 김보경 학우의 도움으로 잘 어우러진 합주를 다른 팀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팀들의 박수를 받으며 기념 사진을 찍고 동아리 '비나리'가 준비한 악기를 체험하러 이동했습니다. 동아리 '비나리'에서는 가야금, 해금, 대금, 태평소를 준비해주어 이 역시 돌아가면서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수영 씨는 가야금과 해금을 체험해보면서 소리가 잘 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여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전통 악기 체험을 마친 수영 씨는 전통 악기를 연주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신기하고 예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가야금을 좋아한다며 친절하게 가야금과 해금을 가르쳐준 동아리 비나리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국 문화 퀴즈>

풍물 학회 한글풍연’, 동아리 비나리공연 관람 및 전통 악기 체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한국 문화 퀴즈는 먼저 전통 악기에 대한 간단한 문제로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빨리 손을 드는 팀에서 정답을 말하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제마다 배점이 달라서 큰 배점의 문제를 노리고자 했는데요, 풍물놀이를 꽹과리를 치며 주도하는 사람은? 이라는 질문에서 상쇠를 외치며 정답을 맞혀 3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 외에도 가야금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현은?, 해금을 연주하는 막대기의 이름은? 등의 질문과 동영상을 보고 들리는 악기 이름 맞추기, 한국 노래 부르기, 태평소/대금 불기 등의 재치 있는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통 악기 체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를 맞힌 후에는 기타 한국에 관련된 문제들을 팀 당 외국인을 포함한 2명씩 나와 맞추는 O/X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수영 씨와 김희연 학우가 출전했고 너나들이 팀과 함께 합동으로 문제를 맞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분제는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은 12명이다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통령이기 때문에 X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보다도 빨랐던 수영 씨의 인터넷 검색으로 정답을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수영 씨와 너나들이 팀의 응옥 씨의 활약은 컸는데요.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블락비의 멤버는 21명이다 라는 질문에 수영 씨가 19명임을 확신했고, 우리나라 태극기의 검은 선은 19개이다 라는 질문에 응옥 씨가 재빨리 건곤감리를 세며 18개임을 알려주어 정답을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에서 가방 비싼 땅은 강남에 있다, 우리나라에 편의점 수보다 교회 수가 많다 등의 재미있는 질문들을 통과했지만 ‘MP3 플레이어는 우리나라가 최초이다라는 질문에서 수영 씨가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김희연 학우 역시 아쉽게 탈락하여 최종 1등을 하지는 못했지만 수영 씨와 저희 모두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traditional game 윷놀이>

저희 알로 팀과 너나들이 팀이 함께 선정한 traditional game인 윷놀이를 하기 위해 너나들이 팀과 저희 팀에서도 두 명씩 수영 씨와 정민주 학우, 노다솜 학우와 김희연 학우가 팀을 이뤄 총 세 팀으로 윷놀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기에 앞서 제공된 간식인 찹쌀떡, 인절미, 약밥을 먹으며 게임의 규칙과 방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후 게임이 시작되었고 4개의 말이 모두 잘 돌아올 수 있도록 윷을 잘 던지는 방법, 전략 등을 세우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도개걸윷모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윷놀이의 특성 상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의 연속이었고, 저희 역시 오랜만에 윷놀이를 하여 매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수영 씨는 이전에 윷놀이를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규칙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여 미리 준비한 규칙을 잘 알려주었습니다. 수영 씨는 윷놀이가 상대 팀의 말을 잡을 수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매우 재미있어 했습니다. 또한 너나들이 팀과 함께 진행하여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준비한 윷놀이를 즐거워하는 수영 씨를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너나들이 팀과 다른 활동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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