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인도남아시아 트랙] 데모인디아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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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3-22 15:26 | Read | 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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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복궁과 광화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궁궐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진 곳으로, 조선 왕조의 법궁이다.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종묘·성곽·사대문·궁궐 등을 짓기 시작하는데, 1394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395년에 경복궁을 완성한다.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경복(景福)’이라는 이름은 정도전이 지은 것이다. 왕자의 난 등이 일어나면서 다시 개경으로 천도하는 등 조선 초기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경복궁은 궁궐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다가 세종 때에 이르러 정치 상황이 안정되고 비로소 이곳이 조선 왕조의 중심지로 역할을 하게 된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이 나 무너지게 되는데 조선 말 고종 때 흥선대원군의 지휘 아래 새로 지어진다. 경복궁 중건을 통해 조선 왕실의 위엄을 높이고자 하였지만 얼마 되지 않아 건청궁에서 명성황후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1395년 9월에 창건되어 정도전에 의해 ‘사정문’으로 명명되었고, 오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425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이라고 바꾸었다. 광화문 3개의 궐문 중 가운데 칸이 높고 크다. 이곳은 임금이 행차하는 문이며 천정에는 주작을 그려넣었다. 정면 좌우에는 상상의 동물이자 영물인 해태상을 설치했다. 광화문 앞으로는 궐외각사인 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 육조의 관아들이 늘어서 있었고 이를 육조거리라고 불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다. 한일병합 후 1927년 조선총독부가 해체하여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북쪽으로 이전시켰고, 설상가상 6·25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고 말았다. 1968년에 전통적인 광화문의 모습을 상실한 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시켰다. 그나마 도로확장을 위해 위치도 뒤쪽으로 밀려나 있었다.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되어 전통적인 옛 모습을 찾기 시작했으며 2010년 8월에 완공되었다. 현재 광화문 앞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에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1월 14일 토요일은 12차 촛불집회였다.
매일 09:00에서 17:00까지 운영하는데 화요일은 휴궁일이다. 입장료는 대인(만25세~만64세) 3,000원이다. 하지만 한복을 입으면 무료이다. 주변에 한복을 대여해주는 가게가 많으니 한복을 입고 가는 것도 좋다. 광화문에는 영국의 근위병처럼 수문군이 서있다. 수문군의 장을 수문장이라고 하는데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식이 10시와 14시 1일 3회로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화문의 파수의식은 11시와 13시 1일 2회 진행된다.
2. 국립 중앙 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장은 총 6개의 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전시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상설 전시장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 1층에는 중·근세관과 선사·고대관이 있고, 2층에는 서화관과 기증관이 있다. 3층에는 조각·공예관과 아시아관이 있다.
월·화·목·금요일은 09:00에서 18:00까지, 수·토요일은 09:00에서 21:00까지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09:00에서 19:00까지 운영하는데, 1월1일과 설날, 추석은 휴관하는 날이다. 원해는 중·근세관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로 변모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었다. Saurabh이 가보고 싶어한 곳이었다.
3. 광장시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시장 개설 초기에 주로 거래되던 품목은 미곡, 어류, 과일, 잡화 등이었고, 미곡과 잡곡이 많이 팔렸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 시장 건물이 모두 파괴되었다가 피난민들의 군수품과 외제품 암거래를 포함한 생활필수품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시장 기능이 회복되었다. 1957~1959년 시장의 중심 건물들이 차례로 세워졌으며,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에 이르러 직물과 의류 전문시장으로 탈바꿈하였으며, 1960~197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1980년대 중반부터 침체기로 접어들었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먹자골목의 먹을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점차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었다. 원래는 먹자 골목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음식을 소개해 줄 계획이었다.
4. 한강공원
한강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는데 강서, 양화, 난지, 망원, 선유도, 여의도, 이촌, 잔포, 잠원, 뚝섬, 잠실, 광나루로 총 12개의 지구가 있다. 한강공원은 한강사업본부가 관리·운영하며, 상암·잠두봉·양화·여의도·서울숲·뚝섬·잠실 등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이 운항된다. 그 외의 활동으로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건거를 빌려타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돗자리를 피고 배달음식을 먹는 것, 한강라면을 먹는 것이 묘미라 할 수 있다. 원래는 연 날리기를 할 계획이었다. Saurabh이 가보고 싶어한 곳이었다.
5. 조계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교구의 본사로 한국 불교의 중심지이다. 1954년 불교정화 이후 조계사로 개칭하였다.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9호인 서울 수송동의 백송이 있다. 조계종 총 본산 건물 주변으로 사찰음식점과 찻집,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어우러져 불교의 거리를 만든다. 함께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은 전국 사찰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불교문화재가 관리, 전시되는 곳으로 진귀한 한국 불교미술의 보물들을 만날 수 있다. 원래는 이곳에 인도 불교와 한국 불교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 했다.
6. N서울타워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2가 남산 공원 정상 부근)
이 전망대는 1969년 12월 동양방송·동아방송·문화방송 등 3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종합전파탑과 함께 관광전망대의 건설을 허가받아 한국 기술과 장비로 착공하여 6년간의 공사 끝에 1975년 8월 완공하였다. 1980년 10월 15일 일반에게 공개되어 관광명소로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탑에 올라가면 서울 전역은 물론 멀리 송악산과 인천항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2000년 YTN에서 인수하고, 2005년 4월 YTN이 CJ와 서울타워 리노베이션 계약을 맺고 전면 개설공사를 하여 2005년 12월 N서울타워로 개장하였다. N서울타워는 해발 479.7m이며, 철탑·탑신 높이가 각각 101m·135.7m이다. 원래 계획은 남산타워에 올라가 서울 전망을 보며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이었다. 외국인이 가보고 싶은 명소로 손 꼽힌다고 한다. Saurabh이 가보고 싶어한 곳이었다.
7. 청계천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성동구 신답철교)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길이 10.84km, 유역면적 59.83㎢이다. 북악산·인왕산·남산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 분지의 모든 물이 여기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빠진다. 조선시대에 청계천은 자연하천 그대로여서 홍수다 나면 민가가 침수되는 물난리를 일으켰고 평상시에는 오수가 괴어 매우 불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태종 때 처음 치수사업을 시작하였고 영조 때 본격적인 개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천이 직선화되었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시기에도 계속하여 청계천은 관리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하여 안전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가 복개로인 청계천로와 청계고가로의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문제의 근원적인 해소,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 서울의 역사성과 문화성 회복, 장기적 주변 개발을 통한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청계전 복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Saurabh이 가보고 싶어한 곳이었다.
8. 동대문 시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1905년 7월에 개설되었다고 하나, 18세기 전반에 이미 이곳에는 큰 규모의 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개설 초기에는 배우개장이라고도 불리웠지만 같은 해 11월에 시장 관리를 위한 광장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 광장시장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일대에 여러 상가가 생기고, 특히 1970년 12월 종로6가 동대문 맞은편에 기존의 동대문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큰 동대문종합시장이 개설됨으로써, 현재의 동대문시장은 종로5·6가 일대의 전체 상가를 가리키며, 과거의 동대문시장은 광장시장에 한정되고 있다. 동대문 시장은 알파벳으로 동이 나위어있으며 실외 가게와 실내 가게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유행을 따라가는 물건을 구하기는 어렵다. 마치 인도 올드 델리의 짠드니 쪼끄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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