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트랙] 마그넷팀 5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7-12 14:42 | Read | 4,474 |
본문
In-depth Research Project(2)
<전라도>
전라도 사투리는 짧고 간결하며 구수한 억양의 말투가 특징이며, 표준어와 억양 차이가 크다. 이는 중국어와 북한 방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전라북도는 ‘내비둬’, 전라남도는 ‘냅둬부러’라고 말하듯이 전라북도와 남도사이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전라북도 사투리의 경우 ‘~잉’, ‘~디’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야, ~랑께, ~당께, ~야재’로 말끝에 사투리를 쓴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ㄱ,ㄷ,ㅂ’ 뒤에 ‘ㅎ’ 이 오면 그에 대한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입학식', '곱하기', '먹히다' 등을 발음 할 때 '이박식', '고바기', '머기다'와 발음하듯이 말이다. 또, '육학년 (유캉년)' 을 '유강년', '갑갑해 (갑까패)' 를 '깝까배'로 말하는 것을 보아, 거센 소리가 나야 될 부분에서, 거센 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그리고, '쩌~끄', '쩌~기'처럼 경음화 하여 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 특징들을 토대로 전라도 사투리의 단어에 대해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표준어 | 사투리 | 표준어 | 사투리 |
못해요 | 모대요 | 갑갑해 | 깝까배 |
곱하기 | 고바기 | 발가락 | 발꾸락 |
그러니까 | 긍께 | 어지간히 | 엔간치 |
어떻게 하나? | 우짜까이? | 그런데 | 근디 |
오,와 (감탄사) | 왐마 | 깜짝이야! | 오메 |
이와 같이 단어에도 사투리가 존재하지만, 문장에서도 사투리가 확연히 드러난다.
표준어 | 사투리 |
지금 가고 있습니다 | 시방 간당께 |
너는 어림없어 | 니는 택도 없어야 |
알면서 무엇하러 물어 보셨습니까? | 암시로 머땜시 물어 보것능가? |
어머 왜 그러세요? | 와따 우째 그런다요? |
마르고 키만 커가지고 | 빼뺏한 것이 키만 껀정해가지고 |
<강원도>
투박하고 순박한 말씨나 억양 때문에 도회인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고, 타지방 사투리들보다 비교적 한자어나 외래어의 침투가 적은 편으로 고유어의 순수성을 고스란히 잘 간직하고 있다. TV 퀴즈쇼 프로그램에서 다놀문제로 등장할 만큼 인기의 상종가를 유지하고 있다.
→ 강원도의 언어권은 세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대부분 표준어를 사용한다.영화에서 나오는 강원도 사투리 같은 말들은 어르신들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표준어 | 강원도 방언 |
가닥 | 가다리, 가달, 가달배이 |
가랑잎 | 가두기 |
가르마 | 가름배, 가름재, 가름패 |
감옥 | 가막소 |
진드기 | 가부사리 |
칼국수 | 가쉬기 |
가을 | 가읅 |
강아지 | 가지 |
가깝다 | 가찹다 |
가루 | 갈구 |
<강원도의 방언>
지역에 따른 방언 비교: 어휘의 의해서 영동 방언과 영서 방언은 뚜렷이 구별된다.
ⓐ 영동지역
삼척 지역은 ‘개꽃(철쭉), 바뗑이(대님), 윤두(인두), 호박(확), 자부름(졸음)’처럼 경상도 방언의 요소가 다른 강원도 방언보다 많으며, ‘대끼지(수수), 아벵이째(모조리)’라는 특이한 어휘가 존재하기도 한다.
고성·양양 지역에서는 ‘가데기(극젱이), 퉁갈나무(청미래덩굴)’과 같은 어휘가 쓰이며, 강릉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어형으로는 ‘동고리, 느르배기, 목말, 송구송구’가 있다.
삼척·강릉 지역의- 농촌과 어촌에서의 어휘적 차이
삼척의 농촌에서 ‘후찡이(쟁기), 숨박꼭질, 오두(오디), 투배기(튀밥)’이라고 하는 것을 그 이웃 어촌에서는 각각 ‘쟁기, 부꿈수끼(숨박꼭질), 포도(오디), 포디기(튀밥)’이라고 한다
<p class="0" style="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