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트랙] N4팀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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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7-12 14:23 | Read | 3,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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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d tour of Seoul
*경복궁
저희는 한국 전통의 심장이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복궁을 방문하였습니다. 경복궁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Daria에게 옛 건축물이지만 수차례 전쟁으로 인해 경복궁이 손실되어 19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새로 건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근정전을 관람하였습니다. Daria가 보았던 사극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장소로 Daria에게 익숙한 곳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연회장소인 경회루를 방문하였습니다. 3년 전 오바마 대통령이 내한하였을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이한 곳으로 의미 깊은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만큼 경회루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중요한 인물을 접대하는 곳인 만큼 아름답다고 Daria에게 설명하였습니다. 경복궁을 나올 때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이 겹쳤기에 Daria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국립 민속 박물관
Daria에게 한국의 과거와 지금을 보여주기 위해 저희는 국립 민속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장승이 설치되어 있었고 Daria는 그것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본래 장승은 마을입구를 지키면서 경계를 구분 짓기도 하지만 마을을 악귀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이 크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러시아와는 다른 한국의 민속 문화에 Daria가 관심을 가진 것 같습니다. 또한 아궁이에 불을 붙여 넣음으로써 구들장을 데워 바닥을 데우는 전통 난방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렇듯 저희는 국립 민속 박물관을 방문함으로서 Daria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설명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
Daria에게 저희는 대한민국의 아픔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민주화운동까지 우리 선조의 피와 고통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저희는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저희는 Daria와 함께 일제의 끔찍한 고문과 도구들을 보면서 같이 분노하고 가슴 아파하면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지 태극기만 휘날리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남녀모두를 일본군이 칼과 총으로 무자비하게 죽였던 3·1운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선조의 고통 그리고 그 아픔을 딛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을 Daria에게 설명하였습니다. Daria와 저희는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한 상태로 관람하고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삼성미술관 리움
우리나라의 고대미술부터 세계 현대미술에 이르는 작품들을 보여주고자 Daria와 함께 삼성미술관 리움에 방문하였습니다. 리움안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금속 공예품에서 도자기, 회화 등 분야별 대표작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대 미술도 함께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Daria가 구경하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SAMSUNG의 기술력도 더해져서 리움 미술관은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더 흥미를 끌고 작품 하나하나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Daria는 현대미술 부분에 더 관심을 기울이면서 세계 미술의 흐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북촌한옥마을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Daria가 보았던 조선 시대 기와집에서 묵게 되면서 한옥마을을 구경하였습니다. 무릇 북촌이라 하면 양반 동네로 알려져 있고 600년 역사와 함께 해 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입니다. 저희는 Daria에게 수많은 가지 모양의 골목길과 살아있는 역사도시의 풍경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Daria는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하면서 지금의 거주 문화와는 다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 사이사이의 골목길을 따라 걸어다니면서 저희는 한국 가옥 구조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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