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트랙] N4팀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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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7-12 14:19 | Read | 3,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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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한국의 역사 제대로 이해하기)
한국의 역사와 시대별 문화 및 문화재를 보기 위해 저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선사·고대관부터 중·근세관까지 많은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Daria에게 고조선을 시작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그리고 고려와 조선을 설명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장작 3시간동안 Daira는 유심히 살피면서 많은 질문들을 하였고 저희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Daria는 이번 중앙박물관 견학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와 아울러 문화재들을 경험하면서 장차 한국 역사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SNS의 기본, 언어 제대로 알기)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Daria에게 보여주기 위해 저희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입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진 ㄱ, ㄴ, ㅁ, ㅅ, ㅇ 이 다섯 가지의 자음으로 파생된 28개의 글자들로 이루어진 한글을 Daria에게 설명하면서 과학적인 글자라고 설명하였습니다. Daria가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한글을 어떻게 지켜냈는지에 대해 물었을 때, 저희는 “말이 내리면 나라가 내리고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 라는 주시경 선생의 말씀을 알려주면서 일제의 억압 속에서 우리나라 말을 잃지 않으려고 고통을 겪으면서 선조들이 지켜낸 언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Daria는 인상이 깊었는지 더 관심을 기울이면서 관람하였습니다.
*인사동 쌈지길(SNS를 통한 서울 투어)
현대의 한국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저희는 인사동 쌈지길을 방문하였습니다. ‘쌈지’란 ‘주머니’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쌈지길은 ‘쌈지’ 뒤에 ‘길’을 붙여 인사동 골목에 여러 문화적 재미요소를 더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나선형 건물에 있는 한국의 전통공예품, 문화상품, 기념품가게와 갤러리를 방문하면서 현대적 한국 문화를 Daria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Daria는 한국 전통공예품과 문화 상품들을 보면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SNS를 따라 가보는 서울여행이라는 저희 테마에 맞추었습니다.
*통인 시장(SNS를 통한 1차 맛집투어)
한국 민속 문화를 설명해준 후 저희는 문화를 체험하고자 통인 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시장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나 의견을 모으고 소통을 하는 장소였습니다. 저희 조의 주제와도 쉽게 부합되어 Daria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SNS를 통해서 사람들이 간편하게 정보를 주고받지만 예전에는 교통수단도 발달되지 못했던지라 사람들은 시장에 모여서 여러 의견을 주고받고 하는 장소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더구나 지폐를 엽전으로 바꾸어 음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통인 시장에서 저희는 엽전을 Daira에게 보여주고 직접 엽전으로 물건을 사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한국 전통 음식인 호박전이나 잔치 국수를 먹으면서 Daria는 한국 재래시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인 식혜를 맛보게 하고 싶었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선 음료수에 밥풀이 떠다니는 것을 특이하게 생각하고 맛보기를 꺼려하여 결국 마셔보진 못하였지만 예전부터 한국의 소통의 장소인 시장에 대해서 Daria에게 설명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이태원 패션 5(SNS를 통한 2차 맛집투어)
Daria가 한국 음식 먹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기에 저희는 Daria가 좋아할만한 서양빵집에 들렸습니다. 이태원 패션 5는 SNS에서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었던 곳인 만큼 맛보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대에 즐비하여있고 이색적인 빵들로 넘쳐났습니다. Daria는 이 빵집에서 샌드위치와 타르트와 같은 빵들을 시식하였고 프로그램 진행 중 가장 잘 먹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까다로운 Daria의 입맛에 맞는 훌륭한 곳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저희는 수많은 SNS 맛집 후기 중 대부분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사전에 맛집을 선정할 때에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유라시아 C,D팀 8명 모두 만족할 수 있었고 SNS를 통한 1차 맛집투어 또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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