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동아시아트랙] 알로팀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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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7-13 13:56 | Read | 4,140 |
본문
Guided tour of Seoul
7월 1일 (토)
1) 활동 일정
10:00 유심당 출발
10:44 경복궁 앞 참한복에서 한복대여
11:00 경복궁 구경
12:00 청와대 구경
12:20 민속박물관 관람
13:37 택시로 통인시장으로 이동
14:00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점심식사
14:45 통인시장 앞 정류장에서 1711탑승 후 지하철로 홍대로 이동
15:00 홍대 구경(플리마켓/ 오락실/ 버스킹 공연/ 팬시샵)
17:40 퍼니포토 스티커 사진
18:30 지하철로 유심당 복귀
21:35 안국 반타이 저녁식사
한복을 대여한 후 경복궁을 둘러보았는데요. 경복궁이나 창덕궁, 명동 주변에는 한복을 대여하는 업체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습니다. 2시간에 1만원에서 8만원까지 가격의 스펙트럼이 꽤 넓은 편인데요. 요즘에는 필수적인 데이트 코스나 여행 코스로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한 후 스냅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여행객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젊은 층에서도 한복을 입고 고궁이나 전통 명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경복궁의 경우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복을 입고 이색 나들이를 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나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한 후 광화문에 도착했는데요. 마침 운좋게도 수문장 교대식을 진행하고 있어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내의 건물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들이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티엔 씨와 함께 경복궁을 둘러보았습니다. 경복궁의 뒤쪽 북문인 신무문을 지나면 북원이라는 후원이 있던 곳에 청와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무문을 지나면 바로 청와대 건물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50년 만에 청와대 앞길을 전면 개방하여 청와대 주변의 사진도 촬영할 수 있게 조치되었다고 합니다. 청와대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었습니다.
▲수문장 교대식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청와대 앞길 ▲‘명성황후를 그리다’ 展
▲민속박물관 관람
또한, 건청궁에서 ‘명성황후를 그리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10월 8일로 돌아가보는 시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그려낸 깊은 슬픔이 서린 명성황후의 일생과 죽음’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된 전시였는데요. 을미사변이 일어난 곳인 곤녕합이 있는 곳에서 진행된 이 전시는 명성황후의 일생을 이야기하며 죽음과 그 슬픔을 설치미술 등을 통해 표현한 전시였습니다. 실제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등을 결합하여 보다 더 의미있고 새로운 전시 방식으로 다가오던 전시였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후, 민속박물관으로 향했는데요. 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생활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70,80년대에 쓰던 가구들부터 농기구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관람했습니다. 김장 과정을 모형으로 재현한 전시물과 70,80년대 집 안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을 보면서 과거의 한국에서는 어떻게 생활했는지 수영 씨에게 설명해줄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에서 한복체험을 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엽전 도시락으로 유명한 통인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두 통인시장을 방문한 경험이 없어 잔뜩 기대를 하며 통인시장에 도착했는데요. 통인시장은 그 유명세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장 입구에 엽전을 바꾸는 곳도 혼잡하고 줄이 길었습니다. 입구에서 엽전과 도시락을 받아 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엽전을 받는 매장이 많아 놀랐습니다. 통인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기름떡볶이부터 과일, 닭강정, 전, 컵밥, 국, 닭꼬치 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엽전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기름떡볶이, 순대볶음, 마약김밥, 전, 컵밥, 식혜 등 다양한 음식을 구입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카페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도시락 카페는 만석이라 앉을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가 두 번째 도시락 카페로 향했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도시락 카페는 너무 더웠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청결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대충 깨끗한 테이블을 찾아 식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통인시장 도시락 ▲ 통인시장
저희 알로 팀의 마지막 Guided tour of Seoul의 장소인 홍대에서는 명동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놀 거리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에 놀랐지만 명동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SPA 브랜드와 로드 샵 화장품 가게들과 카카오 프렌즈 샵 등이 함께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영 씨는 옷 가게와 화장품 가게, 기타 이색 카페, 놀거리 등이 함께 있는 홍대가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홍대 거리를 거닐며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감상했는데요. 다양한 댄스 팀, 가수 지망생들이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홍대 특유의 젊음의 분위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오락실 등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해보면서 한국의 대학생들의 놀이 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대 거리에는 버스킹 공연, 오락실뿐만 아니라 1300K와 같은 대형 팬시점과 거의 모든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어 다양한 것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홍대 곳곳의 많은 가게들을 둘러보며 잠시 쉬어가고자 빙수를 먹으며 고양이 카페, 미어캣 카페, 보드게임 카페, 안마 의자 카페, 북 카페, 방탈출 카페 등 다양한 카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이후, 인형 뽑기 샵을 방문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형 뽑기도 체험해보고 저렴하고 맛있어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명량 핫도그를 먹어보는 등 최근 유행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퍼니 포토에 방문하여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고 꾸며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대에서 마지막으로 수영 씨가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인 카카오 프렌즈 샵을 방문해 구경을 하면서 서울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 스티커 사진 ▲ 홍대 카카오 프렌즈 샵
▲ 홍대 길거리 ▲ 홍대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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