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트랙] 마그넷팀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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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7-12 14:43 | Read | 4,264 |
본문
In-depth Research Project(3)
(이어서)
강릉의 농촌에서는 ‘지렁(간장), 주벅(주걱), 따드밋돌(다듬잇돌), 부절까락(부젓가락), 굴뚝’이라고 하지만 어촌에서는 각각 ‘장물(간장), 박쭉(주걱), 빨랫돌, 불꼬지(부젓가락), 굴떡(굴뚝)’이라고 한다.
ⓑ 영서 지역중심으로 영동지역과의 방언 비교
영서지역에서는 ‘잠자리, 오줌싸개’를 각각 ‘짬자리, 오줌찍개’라고 하는 반면, 영동 지역에서는 ‘소금쟁이, 사마구’라고 한다.
단오 때 그네를 타면서 외칠 때 영서 지역에서는 ‘우두구네!’라고 하지만 영동 지역에서는 ‘춘천이여!’라고 한다. 영서 지역에서는 ‘우물, 글피, 그글피, 턱’의 어형이 영동 지역에서는 ‘웅굴, 글패, 그글패, 택’의 어형으로 나타난다.
음운현상에 의한 강원도 방언 분석
-어두의 경음화 현상예시: 개구리→깨구리, 가위→까새, 갓난아이→깐난애기
-어두의 격음화 현상 (거센소리 되기)
예시: 갈치→칼치, 구리다→쿠리다, 달팽이→탈팽이
-ㅣ"역행동화 현상 예시: 두루마기→두루매기. 잠방이→장뱅이, 다리다→대리다
※이러한 "ㅣ"역행동화는 대부분 한 단어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강원도 지역에 따라 명사와 주격조사 "-이" 및 지정사 "이다" 사이에서도 "ㅣ" 역행동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삼척 지역에서 활발한 편이다.
예시: 신랑이→신랭이, 할멈이→할멤이, 언덕이야→언덱이야
-"ㅏ->ㅐ"의 현상: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ㅏ"로 끝나는 경우에 일어나며 지역적으로는 대개 영동지방을 중신으로 한 동부 지역에서 나타난다.예시: 가마→가매, 가르마→가르매, 처마→초매, 씨이→씨애, 감자→감재
-간극동화에는 "ㅈ, ㅊ, ㅌ → ㅅ"의 자음 간극동화와 ㅔ→ㅣ, ㅐ→ㅔ, ㅓ→ㅡ, ㅏ→ㅓ, ㅗ→ㅜ모음 간극동화가 있다.ⓐ젖이→젓이, 젖을 →젓을, 젖에→젓에, 꽃이→꼿이, 꽃을→꼿을, 꽃에서→꼿에서ⓑ베개→비개, 번데기→번디기, 네가→니가
-단모음화 현상 예시: 목화→모카, 환갑→한갑, 사위→사우, 사마귀→사마구, 여치→이치
-용언의 활용형에서의 단모음화 현상은 지역에 따른 심한 차이를 보인다.
ⓐ강릉지역: "ㅕ"가 "ㅅ,ㅈ, ㅊ"아래에서 "ㅓ"로 실현된다.예시: "마서(<-마시어), 저(<- 지어), 갈처(<-가르치어), 쩌(<-찌어)" ⓑ삼척 지역: "ㅕ"가 "ㅓ"또는 "ㅔ"로 실현된다.
예시: "마세(<-마시어), 저(<-지어), 갈체(<-가르치어), 감차(<-감추어)"처럼.
ⓐ강릉지역: "ㅝ"→"ㅗ"
예시: "바꼬(<-바꾸어), 감초(<-감추어), 줄고(<-줄구어(줄이어)) "
ⓑ삼척지역: "ㅝ"→ "ㅏ" 또는 "ㅘ"예시: "바까(<-바꾸어), 감차(<-감추어), 줄과(<-줄구어(줄이어))"
<제주도>
정의 및 배경
제주도 지방과 주변 섬에서 사용하는 방언의 하나이며 서남 방언 또는 동남 방언의 서남단지역어에 비교적 친밀한 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음운 〮문법 〮어휘의 여러 면에서 독립된 방언권을 형성할 만큼 많은 방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주 방언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육지 방언에서 넘어오는 개신파의 영향을 늦게 받게 되고, 때로는 독자적인 방언의 발달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또한 많은 고대어의 유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언학적인, 또는 언어 지리학적인 보물섬으로 중요시된다.
→ 특징: 문장의 경우에는 표준어에 어말어미 -수-가 붙어있는 경향이 있으나 단어의 경우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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