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외국인 학생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트랙 여정팀] Roza Mustafinova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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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8-07 12:59 | Read | 4,285 |
본문
Locality summer School은 한국어를 깊게 배우는 사람에게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든다.
먼저, 한국에 온 외국인 학생들부터 인사를 하고 싶다. 기획대로 학생 12명이 와야 되었는데 11명만 왔다. 브라질, 유라시아, 인도, 동아시아와 같은 지역이 다른 나라에서 왔기는 했지만 사고력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연합을 하게 돼서 가장 재미있었다. 우리는 한국에서 같이 보냈던 시간동안 많이 친해졌고 앞으로도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한다면 우리는 일주일동안 많은 일을 해냈고 그 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한다. 실은 우리가 7박 8일밖에 없었는데 평일은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졌다. 내 생각에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의 목표를 100%까지 이뤘다. 왜냐하면 난 우리 팀메이트와 함께 친해졌고 서로를 도와줬고 우리 나라에 대해서 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팀메이트 친구들이 나를 귀엽게 기다리며 가만히 서 있었고 손으로 내 이름이 쓰여 있는 명패를 들고 있었다. 나는 외국으로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게다가 나는 한국어에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카자흐스탄에 비해 한국은 차이점이 많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날씨이다. 한국에서 우기에 접어들어서 기후는 되게 습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이런 현상이 보이지 않는 바람에 적응이 어려웠다. 음식같은 경우에는 난 만족했고 불평이 없었다. 나는 본래 아침, 점심, 저녁시간때 밥을 먹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익숙해졌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카자흐스탄에서 밥대신에 빵을 먹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에서 있었던 시간때 우리 팀메이트와 함께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과 분식을 먹어보았다.
프로그램의 첫날때 공식 개막을 진행하고 나서 주변을 관람하러 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친구들이 우리와 같이 갔다. 대학 교정 영토는 너무 넓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건물마다 자기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도서관도 역사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대학교는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최현희, 강유덕, 손영훈 교수님들이 드렸던 강의들 덕분에 공부에 보람됐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나서 우리 나라가 어떤 상황인지 생각을 나누었고, 다른 나라에 대한 새 지식을 얻게 되었다.
Recreation in Everland.
Everland라는 놀이공원에서 한 모든 걸 좋아했다. 에버랜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들 중에 하나이다. 나는 에버랜드에서 점심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있었는데 이 긴 시간은 마치 1분처럼 느껴졌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모두 해보았다. 단, 진짜로 무섭게 하는 순간도 있었기는 했지만 멋있었다. 또한 우리는 관객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벼락을 맞게하는 물 쇼에 참가했다. 그 곳에서는 유쾌한 음악이 들리며 파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때 날씨가 더웠는데 물쇼 덕분에 시원해졌다. 또한 우리는 사파리 투어를 해봤다. 우리는 버스를 타면서 구경했고 동물들은 조용히 산보했다. 나는 이런 현상을 처음 보게 되어서 환상적인 광경이었다. 길들이는 곰은 다리로만 기립했고 손을 흔들었다. 에버랜드에서 독특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동화에 빠지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Traditional game experience.
한국인들이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나도 악기를 연주하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먼저 우리는 악기에 관한 PPT를 봤고 다음에 직접 연주해봤다. 인상 깊었던 악기는 해금이었다. 해금을 했을때 음악이 아름답고 슬펐다. 이러한 음악을 듣게 되면 짝사랑 생각이 난다. 마치 여자의 울음 소리가 난다. 나는 민속악기를 배운 후 윷놀이라는 민속 놀이를 배우기 시작했다. 윷놀이는 박달나무 또는 통싸리나무로 윷을 만들어 여러 사람이 편을 갈라 즐기는 놀이이다.
네 개의 단면이 반달 모양인 가락 (또는 알)을 던져서 말을 움직여 노는 한국의 민속놀이이며, 한자어로는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 한다. 윷 놀이는 두 명 이상의 참가자, 윷가락(또는 짧게 '윷'), 윷판, 하나 이상의 말(윷 판위를 돌아 다니는 표식자)로 구성된다. 놀이 방법은 윷판의 양쪽에 각각 말 4개씩을 놓고 윷을 교대로 던져 골인점을 4개 모두 먼저 통과시키는 편이 이긴다. 참가자가 여럿일 경우 팀(무리)를 만들어 놀이를 진행할 수도 있다. 참가자는 차례로 윷을 던지고 윷셈 규칙과 말길 규칙에 따라서 말을 윷판에 놓게 된다. 이때 말을 쓰는 경우의 수가 복수개가 존재하는 경우, 참가자는 그중에 (최선의) 하나를 택해게 된다. 모든 말이 먼저 시작점으로 돌아와 나오는 참가자가 놀이의 승자가 된다.
모든 민속 놀이들 중에 윷놀이가 가장 흥미있는 놀이였다. 우리 팀이 우승하게 되었다. 우리는 다음날에 2박 3일 동안 서울에 갔다. 우리는 서울에서 한옥이라는 전통적인 주택에서 지냈다. 한옥에서는 바닥에 잠을 잤고 한국의 과거로 돌아온 느낌도 들었다. 먼저 한국에서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소개해보겠다.
1. 경복궁
한국의 전통적인 궁을 보여주기 위해 경복궁을 찾았다. 왕이 자던 공간,집무를 보던 공간 등등 엄청나게 많은 방으로 넓은 궁을 보면서 놀라워했다. 그 중에서 특히 경회루를 가장 아름답게 여겼다. 크지 않지만 경복궁이 곳 저곳에 있는 정밀한 디테일들에 대해 설명해주니 옛한국 조상님들의 꼼꼼함, 지혜로움, 미적감각에 대해 칭찬받았다. 경복궁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설명해주기 위해 팀메이트는 인터넷을 통하여 경복궁에 대해 검색을 하여 미리 공부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팀메이트 친구들도 또한 경복궁을 좀 더 깊이 알고 더 많은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2.광화문(세종이야기,교보문고,국립한글박물관)
- 세종이야기
나의 주제는 카자흐스탄의 키릴에서 라틴 문자로의 문자 개혁이다. 한국에서 또한 한자에서 한글로 문자를 개혁했다고 볼 수 있기에 먼저 문자 개혁을 한 나라로서 한국의 문자 변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우리 나라의 문자 개혁의 전망을 보고자 처음 찾아간 곳은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 이야기이다.
이곳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문화공간으로,세종대왕에 관한 7가지 주제를 테마로 하여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있는 곳이 많아서 나또한 잘 이해 할수있었다.
- 서울N타워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쯤에 서울 N타워를 방문하였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 사랑의 자물쇠들을 보며 한국의 아기 자기한 감정들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각자 하룻동안의 투어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하루를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 서울을 연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사동 쌈지길에 가봤다.
-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에서는 먼저‘Роза로자’라고 새긴 도장을 선물로 받았다. 직접 도장의 디자인을 고르고 카자흐어와 한글이 같이 써진 선물이라 굉장히 뜻깊고 좋았다. 그 후에 쌈지길을 돌며 악세사리, 옷 등을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도 전통 한복의 불편한 부분들을 보완시켜 만든 계량 한복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곳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것들을 현대화 시켜만든 악세사리들이 많아 신기해하고 좋았다.
- 통인시장
통인 시장에서는 현금을 엽전으로 바꾸어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엽전을 이용해 도시락 반찬을 직접 골라먹어보았다.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도시락에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르고 엽전으로 사먹었다. 도시락을 다 고른 뒤에는 시장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 먹었다. 이곳에서는 옛날돈을 이용해 밥을 사먹는 재밌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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