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ity Summer School

해외학생 초청 Inbound 프로그램 ‘Locality Summer School’

‘Locality Summer School’은 광역특화전공의 각 지역별 외국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광역특화전공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광역특화전공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통해 자신이 공부하는 지역의 특수성과 문화적 특징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최대 8일간 합숙하면서 현지인을 미리 접하고 로컬리티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됩니다.

외국인 학생 1인당 한국인 학생 3~4인이 이루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Title [활동보고서 - 마그레브트랙] 쌍수중 1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10-10 15:46 Read 3,144

본문


Focus on Locality

 

현대 사회참여예술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그 내용이 점점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조는 꾸준히 이슈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사회참여예술에 대해서 조사해보고자 했습니다.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저희 조 팀원들은 사회참여예술의 배경이 되는 역사에 집중하였고, 대한민국과 모로코 양국모두 식민지배의 아픔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안에서도, 특히 식민지 역사에 집중하여 당시의 식민지 문학과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예술(ex. 영화, 평화의 소녀상, 마리몬드 제품)을 경험해보고 그 의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한국에서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참여기업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허스토리’, ‘귀향’ ‘아이 캔 스피크와 같이 다양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영화들이 상영되어 사람들에게 당시의 모습, 사람들의 감정, 상황 등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책들은 할머니들의 역사에 뒷받침 되는 증언, 당시에 대한 사실조사 등 다양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다양하고도 많은 방식으로 사회참여예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슷한 역사를 가진 모로코의 사회참여예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했습니다.

 

외국인 학생 발제 : 모로코의 Gnaoua 음악과 사회참여예술의 또 다른 주제로 선정한 것에 대한 탐구 결과. (원래는 마그레브 중 알제리의 라이음악에 대해 알아보려 했으나, 외국인 학생과의 대화 중, 모로코에도 흑인 노예제도에서 기인한 그와 비슷한 형태의 Gnaoua 음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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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외국인학생 Omaima가 조사한 모로코에서의 사회참여예술인 Gnaoua 음악이 행해지는 형태를 조사해 온 발제자료입니다.

Gnaoua 음악이 페스티벌로써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형태의 사회참여예술로 존재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흥이 많은 모로코 사람들이 왜 음악을 좋아하고, 그런 점을 이용하여 Gnaoua 음악이 페스티벌로써 성공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사회참여예술과의 비교를 통하여 어떤 차이점을 지니는지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참여예술은 모로코의 Gnaoua처럼 행사나 축제와 같은 형태가 아닌, ‘마리몬드’, ‘희움과 같이 기업에서 마케팅을 통한 사회참여예술이나, 영화, 책과 같은 문화적인 형태의 예술로써 많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기에 이런 부분에서 차이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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