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고서 - 유라시아 트랙] FBI 2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3-22 14:58 | Read | 3,881 |
본문
Find your own local spots in Korea
Find your own spots in Korea 일정 기간 동안에는 in depth investigation을 바탕으로 논의한 사항에 초점을 두고 선정한 인물에 맞는 장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저희 팀에 있는 러시아 학생이 한국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만큼 한글과 끼릴문자, 세종대왕과 끼릴과 메포지라는 연결고리와 흥선대원군과 표트르 대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장소로 서울에는 국립 한글 박물관, 세종대왕박물관, 운현궁 및 국립 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양국 학생 모두 기본적으로 서로의 언어를 배운다는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학생이 한글에 관한 인물 장소를 보여주며 탄생과정, 탄생의 의미, 변화과정, 창조한 인물, 유포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학교 교과과정을 통해 간략적으로 인물만 짚고 넘어간 부분을 원어민의 이야기로 들어보고 비교하는데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세종대왕에 관한 심화학습의 연장선에서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이촌에 위치한 국립 한글 박물관과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대왕 상 아래의 작은 세종대왕 박물관입니다. 이후 선정한 인물인 흥선대원군과 관련하여 방문할 장소가 안국역 주변이므로 동선 및 시간을 확인해가며 이동하였습니다. 일정소개로 돌아가,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글이 걸어온 길’ 상설 전시를 통해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체험 전시 공간을 통해 외국인 학생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키릴문자와 달리 한글은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라는 기원의 차이를 발견하였습니다.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대왕 박물관은 비교적 크기가 작지만, 한글에 초점이 맞춰준 한글 박물관에 덧붙여 세종대왕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학생에게 ‘한글을 창제한 세종’ 뿐만 아니라 ‘정치가로서의 세종대왕’ 또한 왕으로서 후대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두 장소 모두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관람료는 들지 않았으며 버스 및 지하철 이동경비내에서 모든 교통비를 해결하였습니다. 이 일정 이후 흥선대원군과 관련한 장소를 방문하는 길에서 점심을 해결할 것입니다. 외국인 학생이 윈터스쿨 이전부터 한식에 큰 애정을 보였으므로 이 의견을 중시하여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흥선대원군과 관련된 운현궁 및 유물 전시관에 방문했습니다. 저희 팀은 문화적 개혁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표트르 대제와 흥선대원군을 동일선상에 올려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한국사를 전공하는 외국인 학생으로부터 흥선대원군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였는지 이해해보고 한국 학생들의 시각과 어떻게 다른지 의견교환을 하며 학생 스스로 확인하고 다시금 확인하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국역 주변에 위치한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실제로 머물던 곳으로 그와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 및 궁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학생에게는 한국식 궁의 모습 자체가 새로운 형태일 것이라 생각하여 관련 유물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경복궁 내 위치한 국립 고궁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사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흥선대원군이 어떤 역할을 한 사람인지 확인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상설 선시 일부 전시실에서 대한제국과 관련된 전시는 흥선대원군 및 조선후기 당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장소 역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날씨에 따라 도보이동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에 교통비가 들었으며, 북촌 한옥마을로 가기 전 떡볶이와 같은 분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외국인 학생에게도 이를 경험시켜주고자 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Guided tour of Seoul
1. 10:00 ~ 12:00 북촌한옥 및 서촌 대오 서점, 현대식 서점
• 활동계획
- 1951년 서촌에 개업해 60년간 운영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중 하나인 서촌대오서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서촌대오 서점은 우리 조가 생각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부분을 지닌다는 점과 외국인학생(알리나)가 한국의 전통적인 서점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점에 가장 부합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 뒤, 전통적인 서점에 대해서 탐방을 해보았다면, 그 이후에는 서울 내에 있는 현대적인 서점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알리나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 만큼, 한국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 한글 교재를 추천하고 이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외국인 학생에게는 서촌대오서점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서점을 소개할 뿐 만 아니라, 현대적인 서점들을 둘러봄으로써 한글어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책을 구입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12:00 ~ 14:00 한국관광공사 한복의상체험
• 활동계획
- 현재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중의 하나인 ‘한복입고 사진찍기’를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평소에는 입지 않았던 한복을 이번기회에 입어봄으로써 한국학생들에게는 한국전통의복인 한복의 미를 다시금 알게 하고, 외국인학생에게는 한복의상을 직접 입어봄으로써 한복의 전통적인 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3. 14:30 ~ 16:00 점심식사(한정식)
- 점심식사 이후에 있을 연극관람을 위해 혜화역 근처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음식이란 모든 나라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나라를 탐방한다면, 그 나라의 음식을 꼭 먹어보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적 요소를 아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한정식 식당에 가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아보고, 러시아의 음식문화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4. 16:00 ~ 18:00 대학로 거리 탐방
• 활동계획
- 러시아에서 ‘아르바트’ 거리가 대표적으로 젊은이들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만드는 거리라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한국 젊은이들의 거리 중 하나인 대학로를 탐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대학로 안에 밀집해 있는 소극장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골목상권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의 젊은이들의 문화가 홍대, 신촌, 대학로와 같은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서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대학로 내에서 한국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분식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5. 18:30 ~ 20:00 연극관람 및 복귀
• 활동계획
- 러시아에서는 발레, 뮤지컬이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인 공연문화생활의 하나라면, 한국에서는 영화, 연극이 대중적인 공연문화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소 많이 접해봤을 영화 대신에 연극을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소극장이 밀집한 거리를 걸으면서 외국인 학생으로 하여금 한국의 예술문화를 설명해주고, 실제로 한국의 공연예술을 체험하기 위해 연극 중 하나를 선택하여 관람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