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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유라시아] - 피땀눈물 팀 (1) [시베리아 횡단열차, 쉼표에서 찾는 의미: 쉼표로 찍어 가보는 …
탐사테마 로컬리티 챌린지 지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 팀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탐사 주제를 선정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탐사’의 의미가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 헤매기도 했고, 이후에는 ‘탐사’와 ‘여행’ 그 사이에서 학술적인 주제를 내세워 그 둘을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서 보다 더 심오한 주제를 찾으려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팀 내에서 나름대로 심오하고 학술적이라 여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지만, 그렇게 오고간 그럴듯해 보이는 주제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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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쁘띠졸리미뇽 팀 (2)
7.15 우리는 탐사에서 여러 변수가 생길 것을 대비해, 우리만의 휴일을 만들어 놓았었다. 일정 중, 아프거나 가게가 갑자기 문을 열지 않아 탐사를 못 할 경우 다른 날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15일이 바로 그러했다. 게다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 날이기도 했다. 저녁 5시에 프랑스와 크로아티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우리는 월드컵 경기를 보기로 결정했다. 에펠탑 앞에 위치한 샹 드 마르스 공원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를 해준다기에 우리는 거기로 향했다. 낮 열두 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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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쁘띠졸리미뇽 팀 (1) [프랑스의 환경운동 : 레수르스리]
탐사테마 환경보호, 가까우면서도 먼 단어다.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잊을만하면 환경보호 교육을 받았고, 대중매체에서도 심심치 않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그 폐해를 역설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내 행동들의 영향이 바로 생활의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일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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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뚜쥬흐 팀 (2)
7월 22일 탐사 5일차Cinema studio 28 어제 밤늦게 까지 돌아다닌 후유증인지 모두들 점심시간이 되도록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은커녕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준비해서 빠르게 나와서 <Cinéma Studio 28> 영화관으로 향했다. Abbesses역에서 내리자 주변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식당가 테라스에 나와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골목에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파리는 역마다, 구마다 각각 분위기가 달라서 매번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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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뚜쥬흐 팀 (1) [파리의 독립영화관 테마 및 특징 탐사]
탐사테마 영 화 관람은 대중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생활이며, 오랜 시간동안 대중적인 여가활동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영화관은 세계 어느 곳에나 위치해 있으며,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대중문화를 이끄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대중문화의 상징인 영화는 프랑스에서 탄생되었다. 프랑스는 최초의 영화로 공인된 시네마토그래프(cinématographe)를 발명한 나라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앞선 영화시장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프랑스는 오늘날에도 세계영화의 중심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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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라비앙상블 팀 (2)
7/18 수 오늘은 조르주 퐁피두 센터를 탐사하기로 한 날이었다. 우리는 8:30에 기상하여 외출 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이전부터 한번 가보기로 했던 숙소 주변의 케밥 음식점에 10시쯤 도착했다. 한국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케밥이긴 했지만, 팀원 대부분이 케밥을 잘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케밥 역시도 새로운 시도였다. 샌드위치, 브리또 같으면서도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우리는 케밥으로 든든히 배를 태우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12시쯤 퐁피두 센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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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프랑스] - 라비앙상블 팀 (1) [프랑스에서 장애인에 대한 복지, 인식 그리고 그들의 삶]
탐사테마 로컬리티 챌린지에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지를 생각해보았다. 처음, 우리는 단지 ‘외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외국에 가고 싶다면 굳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본질적으로 왜 가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고민하면서 우리는 바쁘게 우리만을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반성을 했다. 그래서 우리 자신에서 벗어나 타인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장애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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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동아시아] 코리스텔러 팀 (2)
2017년 7월 16일 7일차10:00 기상 및 탐사 준비12:00 대학가 식당 점심13:00 연변박물관 이동 및 탐사17:00 숙소 복귀, 라면 저녁 청산리를 가기로 했던 본래의 7일차 일정은 불안정한 날씨와 교통의 불편으로 취소됐고, 그 대신에 새로 개장한 연변 박물관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연변일보사 부사장님께서는 연변 박물관에도 우리민족의 독립에 관한 전시물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은 오전 10시에 기상을 하고 준비를 끝마친 뒤 점심을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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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동아시아] - 코리스텔러 팀 (1)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취 - 동아시아 평화]
탐사 테마 2016년부터 한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인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반증입니다. 하지만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청소년들을 포함한 청년들에게 있어 역사 인식은 부족합니다. 이러한 예시로 ‘2013년 청소년 역사인식’(출처:서울신문)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69%가 6.25전쟁을 북침(北侵)으로 대답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4년 대학생 역사 인식 조사’(출처:대학내일 20대 연구소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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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브라질-중남미] - 아만찌 팀 (2)
꾸리찌바가 꽤 이상적인 순환형 도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환경측면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꾸리찌바의 문화 영역 역시 이 도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혜의 등대와 보행자의 거리, 환경개방대학, 오페라하우스가 이에 좋은 예다. 지혜의 등대는 자이메 시장이 도입한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다는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파로스의 등대에 착안해 만든 ‘지혜의 등대’라는 이 작은 도서관은 시 전체에 걸쳐 접근성이 좋은 요지마다 설립되었다. 지혜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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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브라질-중남미] - 아만찌 팀 (1) [도시, 시민과 소통하다]
탐사 테마건축은 지어질 당시의 시대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이 합쳐진 복합적인 결과이자 예술이다. 한 국가를 전공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건축은 지역학을 탐구하는데 좋은 도구(tool)다. 예술로서의 건축이 시민과 동떨어진 개념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건축은 24시간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즉 도시가 지닌 사회-문화적 특색은 우리가 사는 공간, 건축물과 끝없이 상호작용하며 이러한 건축물들이 모여 형성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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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브라질-중남미] - 바모스 팀 (2)
불행하게도, 각자의 특성을 지닌 살바도르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3일 동안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빈곤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종은 흑인 및 흑인계 혼혈인들이 다수를 차지함을 확연히 볼 수 있었다. 빈민촌인 파벨라(favela)에서 생활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대부분이 흑인임을 볼 수 있었고, 이 부분은 즉 브라질 사회에서 그들의 사회적 진출의 확률이 어떠한 이유든 간에 백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주거, 교육, 취업, 의료 등을 포함한 삶의 전반에서 불평등을 마주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 일부 사람들은 결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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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브라질-중남미] - 바모스 팀 (1)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브라질의 인종 민주주의 -‘칸돔블…
탐사 테마 브라질은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브라질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다수의 혼혈인이 생겨났다. 혼혈인이 많아지면서 여러 인종들이 공존하는 사회가 구성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다인종 국가에서는 당연히 인종 차별이 더욱 심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인종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인종 민주주의란 다양한 인종들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한다는 뜻이다. 앞서 말한 인종 차별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다인종 국가에서 발생하는 인종 차별에 대한 사건만을 접한 우리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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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유라시아] - 티타임 팀 (2)
철수 바자르 입구에는 미로보드 바자르에서와 마찬가지로 군인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별도의 검사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철수 바자르 입구에 들어서자 엄청난 규모의 시장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철수 바자르에 오기 전에는 우리가 앞서 방문했던 미로보드 시장보다 크다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규모의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컸다. 철수 바자르는 차의 원재료부터 찻잔과 같은 차와 관련된 용품뿐만 아니라 일상용품과 식재료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상인 중 한 명은 철수 바자르에서 팔지 않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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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유라시아] - 티타임 팀 (1) [차(Tea)를 통해 알아보는 중앙아시아의 문화]
탐사테마 중앙아시아는 예로부터 실크로드를 통한 유라시아 교역의 중심지였다. 이 교역로를 통해 수많은 물건과 문명이 중앙아시아인들에 의해 이동 및 전파되었으며 인류가 즐겨 마시는 차(tea)도 같은 방식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지리적 위치로 봤을 때, 중앙아시아는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지만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러시아, 영국, 터키와 같은 나라들도 차를 즐겨 마시지만 중앙아시아인들이 중국으로부터 차를 접하고 유목민들이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차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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