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한-인도 CEPA 개정 협상키로.. 한국기업 印 수출길 넓어진다
Writer 관리자 Date 15-09-21 13:47 Read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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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모디 총리 회담, 내년 6월내 협상 착수 합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사진)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6월까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개정 협상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를 위해

유동성 위기나 각종 인허가 등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코리아 플러스 센터(Korea-plus center)'를 나렌드라 모디 총리실

직속으로 설치키로 했다. 양 정상은 또 기존의 다양한 양국 간 협력관계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외교·국방·무역·투자·과학기술·문화

인적교류 확대 등을 포함해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양국 간 경협 확대 등을 위한 한·인도 CEPA 개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 그동안 일본 등 주변국들에 비해 불리했던 일부 품목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됐다. 한·인도 CEPA는 지난 2010년 발효됐으나 일본 등과 인도가 나중에 체결한

CEPA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은 전력 프로젝트용 기계 및 금속제품 등 20개 품목, 15억달러(약 1조6270억원) 규모에서 일본에 비해

불리해 양허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인도 정부는 스마트시티 건설(150억달러), 델리~뭄바이 산업회랑(900억달러), 철도·고속철도

인프라 구축(향후 5년간 1400억달러) 등 약 2450억달러(약 265조8000억원)에 달하는 인도의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희망해 향후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양국 정부는 우리 기업의 인도 인프라 사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 지원에 합의하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 및 해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선산업 협력 심화를 위해 국장급이 참여하는 '조선협력 민관 공동작업반'을 설치,

1척당 2억달러씩 총 9척(18억달러·약 1조9551억원)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업에도 한국 기업 참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인도

라자스탄주(州) 내 한국 기업 전용공단 조성을 마무리하고 다른 지역에 추가로 공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인홍 기자  (haeneni@fnnews.com)

2015년 5월 18일  22:10 파이낸셜 뉴스'한-인도 CEPA 개정 협상키로.. 한국기업 印 수출길 넓어진다' 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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