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ity Challenge

해외탐사 프로그램 ‘Locality Challenge’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 알고 계십니까? ‘Locality Challenge’는 자신이 공부하는 지역을 직접 탐사하는 해외탐사 프로그램입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탐사지역에 관해 인문·지역학적 탐구과정을 실시해 계획을 수립·발전시키고, 각 지역의 지역학적 효용가치를 재발견하며 도전정신을 배양하게 됩니다.

‘Locality Challenge’를 통해 학생들은 인터넷과 책에서만 보던 지역을 눈으로 직접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광역특화전공 내 4가지 트랙의 오지성 지역을 팀원들과 함께 구석구석 탐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

Title [4기] [마그레브] - 스멜데자르 팀 (1) [거리의 예술가]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11-06 10:16 Read 1,0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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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테마

우리는 대개 여행을 할 때 어떤 주제로 여행을 할까?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한다. 자신이 직접 계획하며 떠나는 자유여행도 존재하고 아니면 여행사에서 만들어준 코스를 따라 가는 여행도 존재한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떠날 때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Loire 강의 줄기를 따라 위치하는 고성(manoir)들을 탐방하여 떠나는 코스도 있고 호주에서는 호주 이민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코스도 있다. 이 관광들의 특징은 관광 명소를 주제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코스가 존재하지만 평소 거리 예술에 관심이 많은 우리의 취향을 만족시킬 주제의 코스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이에 영감을 받아 한번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며 항상 관심을 가지던 분야인 거리예술(Spectacle de rue)을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만들기로 하였다. 이번 탐사에서 우리는 거리예술로 유명한 모로코의 마라케시(Marrakech)와 프랑스의 파리(Paris)에서 거리예술들의 형태들을 탐사하여 최종적으로 거리 공연 예술 가이드북을 만들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여행을 하는 여행 코스 안에는 여러 가지의 볼거리들이 존재하듯 우리도 거리예술을 주제 별로 정리하여 다양할 예정이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거리예술 가이드북으로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먼저 우리가 탐사할 예술의 기준은 최근 5년간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술활동 중 현재에도 실행되고 있는 활동들로 사전에 대략적으로 거리 예술을 볼 수 있다고

판단되는 곳을 파악한다. 또한 우리는 동영상 사이트 이외에 다른 다양한 거리예술이 더 존재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발로 뛰면서 어디서도 찾을 수도 없는 새로운 그림을 찾아 자료를 남길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최종 결과물로 <(가제)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리공연 가이드> 라는 eBook 형태의 기록물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것을 통해 특히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로 남게 될 것이라고 예상 된다.

우리는 거리공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상의 수많은 도시 중 모로코의 마라케시와 프랑스의 파리를 선택했다. 먼저 마라케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아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중점적으로 탐사하게 될 제마 엘 프나 광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곳이다. 낮에 광장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그들을 반기는 수많은 거리 공연자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야시장으로 변신하여 여러 볼거리와 함께 역동적인 모로코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파리는 거리예술의 성지로 여겨질 만큼 거리예술이 활성화 되어있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다양한 종류와 내용의 거리 예술 활동들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수많은 관광객들은 그들의 활동에 매료된다. 현지 사회의 역동성과 수많은 거리예술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우리는 마라케시와 파리라는 특정하고 구체적인 도시를 선정하여 탐사를 하게 되었다.

 

탐사목표


우리는 가이드 북을 만들기 위해서 프랑스의 파리와 모로코의 마라케시에 갈 것이다. 두 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파리는 위치상 센느 강을 끼고 있으며 프랑스의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서 오래 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았고 문화 간 교류도 활발했다.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곳인데 이곳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우리가 갈 곳인 제마 엘 프나(Jemaa el-Fna) 광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인간의 행위가 있다고 한다. 즉 이 두 곳에는 활발한 예술 활동과 함께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많아서 이 두 곳을 선정하게 되었다. 유튜브나 구글 조사 결과 이 두 곳에 많은 거리 예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3~2017까지의 영상 조사를 결과 우리가 구체적으로 지역을 선정했다. 파리는 퐁피두센터,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노트르담, 몽마르트를 것이고 마라케시에서는 거리공연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제마 프나 광장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곳은 관광지로 유명한 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활동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가 정한 거리 예술의 범위는 길거리의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춤, 무도, 노래, 악기, 연극, 마임, 거리미술이다. 가이드 북은 실제 거리 공연이 행해지고 있는 정확한 장소를 소개하고 거기서 어떤 거리공연이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할 것이다. 거리 예술의 영역은 총 4가지로 분류했는데 첫 번째로 음악을 활용하는 노래, 악기, , 두 번째로 거리 미술, 세 번째 연극과 마임이다. 이렇게 분류한 이유는 장르 특성상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나누었다. 또한 만약에 우리가 처음 보는 형태의 예술을 접했을 경우 기타항목에 포함시킬 것이다. 우리는 거리 공연의 장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코스를 짜서 거리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로써 프랑스 파리의 여행 코스를 따라가면 항상 볼 수 있는 개선문이나 에펠탑만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 예술을 주제로 여행을 함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탐사내용


우리가 만약에 주위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많은 예술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장을 입고 드레스 코드를 맞춰서 입고 가야하는 오페라 공연부터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대중음악 공연,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연극 같은 공연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또한 청계천에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고 부산에는 감천문화마을에 벽화들이 있다. 이렇게 예술의 형태는 다양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장소로 뽑히는 홍대 거리를 가면 다양한 벽화들을 볼 수 있고 저녁에 가까워 질 때쯤이면 음악 선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홍대에서 젊은 청년들이 각양각색 자신의 음악 실력을 뽐내며 길거리 공연을 한다. 그리고 이것은 홍대의 유명한 볼거리가 되었고 홍대하면 길거리 공연이 떠오를 정도로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와 같이 프랑스에서는 몽마르트(Montmartre)에 가면 다양한 길거리 공연을 볼 수 있다. 언덕 위 아름다운 성당과 주변의 볼거리로 유명한 이곳은 길거리 공연으로도 유명하여 파리(Paris)시 내에서 거리공연 한다면 몽마르트가 생각날 것이다. 또한 퐁피두 센터 옆에 있는 에드몽 미슐레(Edmond Michelet) 광장에서는 유명한 벽화 그림이 있다. 이제 그 벽화가 광장에서의 유명한 명물이 되었다. 이렇게 예술은 우리 주변 도처에 거리 예술이 있으며 거리 예술은 그 지역과 잘 융화되어왔으며 이와 같이 예술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한다.

 

거리 예술은 무슨 역할을 할까?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 에디뜨 피아프(Edith Piaf)를 아는가? 그녀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수이다. 이상적인 주제인 사랑에 대해서만 노래하고 순탄한 삶을 살아 왔을 것 같은 그녀의 이미지와 달리 그녀는 길거리 공연에서부터 시작한 경우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길거리 극단에서 공연하던 아버지를 따라 같이 공연하였고 후에는 친구와 함께 둘이서 길거리 공연을 하였으며 이에 대한 노래도 존재한다. 이들에게 거리 공연은 일종의 돈벌이의 역할이었지만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공연을 즐기며 행복하게 돈을 버는 것이었다.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는 사회의 부조리, 모순을 비판하고 틀에 박힌 예술계를 비판하기 위해 거리에 벽화를 그리는 것을 택했다. 결과는 본인이 원치 않게 뱅크시의 작품은 상업화 되었지만 그는 대중에게 경각심과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거리 예술을 선택 했다. 이때 거리 예술은 대중들과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였다.

위의 서술 내용과 같이 거리 예술은 특정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실제 마라케시와 파리를 기행하면서 공연과 예술작품들을 보았을 때 예술가들은 길거리에서 행해지는 예술들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공연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유명한 가수들이 그들의 공연을 마치고 큰 만족감을 얻듯이 길거리 공연자들도 당연히 그들의 공연에서 만족감 그리고 희열을 얻는다. 우리는 여기서 이렇게 생각을 하였다. '행위로서의 예술은 상하 귀천(上下貴賤)이 없다' 예를 들어 유명한 가수가 카네기홀(Carnegie Hall) 같은 큰 곳에서 공연을 하던 홍대에서 공연을 하던, 행복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그들은 전부 똑같이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예술 행위의 목적에 상관없이 말이다.

우리는 예전부터 각자 다른 분야의 공연을 좋아해도 공연(performance)’이라는 행위를 좋아하는 학생들로서 우리의 탐사 호기심은 일치하였고 우리는 탐사에 대해 토론하던 중 어떤 색다른,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기로 결정하였고 직접 탐사하지 않으면 모르는 새로운 데이터를 남기기 위해 고민하던 중 우리가 직접 거리예술 가이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거리예술 가이드"를 주제로 본격적인 탐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가 진행한 탐사지역은 두 곳이다. 우리는 마라케시(Marrakech)를 탐사할 것이며 후에 파리(Paris)를 탐사할 것이다.

먼저 마라케시(Marrakech)에 대해 설명하기 전 이 도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라케시는 모로코에서 대도시 카사블랑카(Casablanca)와 수도인 라바트(Rabat)를 이어 모로코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사막 기후를 띄며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있는 아틀라스(Atlas)산맥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다. 우리가 이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여행관련 사이트에서 사전 조사한 결과 사이트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리 공연이 활발한 곳으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마라케시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볼 것은 바로 마라케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통예술이다. 그 곳에서 우리는 전통악기 또는 마라케시 고유의 특성을 찾아볼 것이다. 우리는 모로코를 탐사할 때 몇 가지의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첫 번째로 안전을 위해 해질 때쯤 숙소로 복귀한다. 두 번째로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면서 탐사한다. 이러한 사항을 주의하면서 우리는 모로코에서의 탐사를 진행한다.

우리가 다음으로 탐사할 도시 파리(Paris)에서는 거리 예술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유명한 도시로서 다양성을 중심으로 탐사를 진행한다. 역사적으로 유럽의 황금기, 벨 에포크(Belle époque)로 불리던 때인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파리라는 도시는 큰 의미가 있었다. 모든 예술가들은 파리로 몰렸고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가 헤밍웨이, 화가 피카소 등 몽마르트에서 작업을 했을 정도로 파리는 당시 문화의 수도로 꼽혔다. 거리 예술이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진 파리는 아직도 수많은 예술가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특히 파리는 유럽에서도 상위 도시로서 사람들이 더더욱 몰렸고 우리가 사전 조사한 것에 따르면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참고하였다. 우리는 파리의 공연을 사전 조사할 때 정말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을 볼 수 있었기에 우리는 이곳을 탐사할 때 다양성을 기준으로 탐사하기로 하였다.

 

분류

탐사 장소

탐사 중심 소재

마라케시(Marrakech)

제마 엘프나 광장

(Jemaa el-Fna)

마라케시에서 볼 수 있는 전통성 위주

파리(Paris)

파리 전 구역

다양성 위주

 

마지막으로 가이드북에 대해서 우리는 이렇게 쓰려고 한다. 우리는 거리예술의 장소와 형태 그리고 더욱 자세한 정보를 다루려고 한다. 탐사 결과 우리는 위와 같은 가이드북을 만들 것이며 가이드북의 구성내용은 아래와 같다. 

 

 

거리예술이란?

마라케시의 거리 예술

파리 거리 예술

번외편

주의사항

 

 

우리는 우리가 탐사한 거리 예술을 자체 기준을 통하여 분류를 하였다. 먼저 1. 거리예술에 대하여 우리가 정의한 내용을 쓰고 2. 마라케시의 거리 예술 3. 파리의 거리 예술 4. 그 외의 번외 편을 나열하고 5. 주의사항 을 담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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